친구랑 산책하던 중에 개업한지 얼마 안된 식당을 하나 발견했는데 입구 바로 옆에 화환이 하나 놓여있더라고. 근데 화환 문구가
[사장님 엉ㄷ이가 잘 빠졌어요]
[여ㅁ새 박xx]
이렇게 써져있는거 보고 좀 불편했거든.. 그래서 별 생각없이
"지인끼리 재미로 보낸것같은데 제 3자 입장에서 저런거 보면 좀 그렇다..저 식당은 안갈것같아." 라고 했더니 친구가
"저런거 하나하나 신경쓰면 세상살기 힘들어 너가 너무 예민한거야. 그냥 무시해. 막상 가보면 괜찮을수도 있잖아?"
라고 하더라고.
순간 내가 너무 편견을 가진건가 하는 의문도 들고 괜히 신경쓰이더라고...
친구 말대로 내가 너무 예민하고 보수적인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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