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무 논란도 없다고 가정해서 글을 써보자면
쓱런트가 왜 데려오려고 하는지 생각해봤거든?
- 일단 우리 타격이 개오바야. 솔직히 이건 우리 모두가 다 인정하고 타팀팬들도 인정할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거포자원에 보상선수, 보상금 필요없고 심지어 싸게 후려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관심은 가는거 알겠음. 심지어 우리 구단은 작다는 특성이 있으니 더 기대하는것도 알겠음.
어느 구단 프런트든 욕안먹고 일하는건 불가라 걍 욕 먹고 말지 하면서 팬들 여론 따위? 무시하는 것도 빡치지만 알겠어. 성적만 내면 의미없다고 생각하는것도 빡치지만 알겠음
1. 용병문제
지타, 좌익이 주포지션인 선수라 현재 우리 좌익인 용병 에레디아와 포지션이 겹침. 에레디아의 나이와 부상, 타격, 금액 여러가지 부분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아쉽지만 무슨 의도인지 이해는 감. 하지만 그게 이 선수를 위해서라면 그건 아닌 것 같음.
만약 에레디아를 남긴다고 한다면 데려오는 선수에게 지타롤을 메인으로 맡겨야 함. 근데 우리 지타 자원이 너무 많음 (최정,한유섬,류효승) 물론 이 자원들도 수비를 나가겠지만 나이,수비능력 문제로 시즌 통째로 수비하기 힘들기 때문에 데려오려는 선수를 오로지 지타롤 로만 쓸 수 없고 좌익을 같이 병행해야 하는데 그럼 에레디아라는 자원이 아까움.
그렇다면 이 데려오는 선수를 위해 다른 용타 영입을 고려해야함.
수비 능력이 에레디아보다 뛰어난가? 아님
나이가 에레디아보다 어린가? 아님
직전 시즌 타율이 에레디아보다 뛰어난가? 아님
어느 무엇도 에레디아보다 뛰어나지 않는 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용타 리스트가 달라진다는게 말이 안됨
2. 포지션 문제
좌익 포지션은 위에서 언급했으니 넘어가자면 지타 포지션이 문제임.
최정, 한유섬은 수비와 타격을 병행해도 괜찮다고 해도 지타를 줘야하는 나이임. 이게 이 선수들의 체력문제를 위해서도 있지만 그 포지션에 다른 선수를 키우기 위해 준비해야 함.
그렇다면 류효승? 오히려 수비가 매우 불안한 상황이라 지타로 경험치를 먹이며 키워야함. 물론 언급되는 선수가 효승이보다 타격감이 좋을 수 있음. 하지만 둘은 연봉차이가 있는걸?^^ 나이 차이도 있는걸?^^
만약 데려오는 선수와 에레디아를 공존하게 하려면 에레디아를 중견보게 하면 되는데 이 경우 최지훈의 포지션까지 꼬이게 됨. 아 그냥 지훈이도 쉬게 에레디아보고 왔다갔다 하면서 수비보게 해~ 할 수도 있음. 한 포지션을 전담하는게 훨씬 더 좋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 굳이 이 선수를 위해 그래야함?
심지어 외야 혼돈 뿐만 아니라 내야 혼돈도 일어나게 생김
에레디아와 함께하지 않을 경우 우리 유력한 용타 후보로 언급되는 ‘세스 브라운’이 있음
이 선수의 경우 외야, 1루가 주 포지션임. 외야 포지션 혼돈은 더해지고 1루수로 기용하자니 고명준이 있음. 1루수로 용병쓰면 명준이는 키울 수 없게됨. 그럼 명준이를 3루 두는 방법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최정지타 줘야함-다시 지타 꼬임.
심지어 우리는 6월에 전의산도 상무에서 돌아옴. 1루수 자원 선수 안키우면 청라에서 어쩌려고?
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내야 외야 대혼돈을 겪어야함. 그냥 구상했던 모든게 꼬여버림.
3. 금액
현재 fa 시장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건 분명한 장점임.
근데 썰에 의하면 지금 두 자릿수 금액이 이야기 들림.
우리는 최지훈, 박성한 무조건 잡아야함. 이 선수들 없으면 청라 의미 없음. 현재 시장가 봐서는 큰 금액을 불러야 하는데 우리가 굳이 이 타이밍에 5억이상의 금액을 쓸 필요는 없다고 봄.
또 구단주가 내년 fa 시장에서 눈독 들이고 있는 선수들이 있어 큰손으로 예측되는 분위기라고 하는데 한 푼이라도 아껴야 영입에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4. 나이
1988년생 = 김광현 동갑 = 한유섬보다 형 = 2026시즌에 한국나이로 39살^^
우리가 윈나우를 노리는 팀도 아닌데 굳이?^^
위에 적은건 논란 다 제외하고 문제점만 적은건데 심지어 개큰병크가 2개나 있음. 안그래도 문학런 듣는 우리인데 약런, 신세계약국 등등 썰만 나왔는데 벌써부터 조롱당하고 있음^^ 심지어 계약 내용을 악용하는 예의도 없는 선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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