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많이 먹는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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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가게 가면 더치페이 한단 말야

대식가라서 보통 사람들보다 배로 먹어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내가 시킨 음식들 보더니

소화는 괜찮냐고 물어보더라고

짬뽕 두그릇이랑 탕수육 대짜로 시켰는데

표정이 시큰둥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내 건강이 걱정된다는 거야

건강검진에서도 문제없다고 나왔고

체중도 보통이야

근데 나이 들면 모른다고

지금부터 건강관리하래

내가 많이 먹는 게 못마땅한건지ㅜ

[익인1]

대자는 ㄹㅈㄷ

[익인2]

둘이서 저렇게 먹었다는게 아니고 혼자 양인거지? 그냥 밥값은 더치페이를 안하는게 어때

[글쓴이]

응 혼자서 애인은 다른 메뉴 시켰엉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ㅇㅇ 애인이 나 먹는 거 보고 정 털렸나봐

[익인4]

많이 먹긴 한다.... 식고 있을 수도 있을듯 아무래도 보통 여자들 적게 먹는다 생각하고 소식하는 걸 귀여워하는 포인트로도 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