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업이 작게 모둠 토의 과제 같은거 하는거임 수업시간마다.
어느날 그분이랑 같은 자리가 되었음...근데 외모가 엄청 예쁘신건 아닌데 내 스타일이셔서 첫눈에 호감 생김(왜 이럴까)...
잠깐 짧게 스몰토크 하다가 우리과로 전과한대서 오 진짜요?? 친해져요 하고 자연스럽게 인스타도 땄어...
그러다가 우연히 또 같이 앉은 모둠이 됐을때 굉장히 오랫동안(?) 같이 해야되는 프로젝트에 걸렸음...
근데 그 수업에 외국인이 굉장히 많아서 그분이랑 나빼고 다 외국인이셨어..그래서 그 이후로 서로 모르는거나 과제같은걸로 진짜 필요한 연락...만 거의 했는데
난 호감이 있으니까 조금이나마 더 이야기 하고 싶고 그래서 사소한거 조금씩 물어보고 그랬음..그래도 종종 잘 받아쳐주셔서 감사할뿐..ㅜㅠ
급식시절 이후로 처음으로 이성에게 호감 생기니까 내가 다가가면서 뻘소리하고(?) 뚝딱 거려...
Mbti 엄청 I셔서 그런지 몰라도 작게 스몰토크 하면 내가 묻는거에만 답해주시고 나한테는 크게 뭐 묻지 않으심...나한테 관심이 없다는 뜻도 있을 수도 있지만..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결론은 이거야...이제 곧 종강도 얼마 안남았고 이정도 사이로 고백은 아닌것 같고...그냥 밥한번 먹거나 시험 공부 같이 하실래요? 정도만으로 의사를 표현하고싶은데
대체 언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연애세포 다 죽어서 진짜 어케 해야될까....말로 할까 디엠으로 할까..종강 전에 할까 지금이라도 할까 ㅠㅠㅠ
그리고 민폐일까.. 실례일까..그게 가장 걱정돼...그냥 적극적인 조원이구나~~ 생각하시다가 대뜸 밥먹자고 하는것도 앵? 싶을것같고....까이기라도 하면 너무 미안함...
도와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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