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자취할 수 있는 사람들

난 정말 복받았다고 생각해

경제적말고

난 부모님이 서로 소통은 거의 안함 내가 연결체느낌임

화나면 아빠는 그냥 말없이 나가서 밥먹고 들어오고

엄마는 궁시렁거리거나 나보고 아빠한테 연락하라함

자취도 그것땜에 여러번 말했는데 내가 화나면 꼭 그런말 한다면서 엄마가 자기도 쫓아갈거라함

남겨질 아빠도 싫고 쫓아올려는 엄마도 싫어...

[글쓴이]

연을 끊기엔 그만큼 받은것도 있고...단란한 가정인 순간도 생각하면 암것도 못하겠어

[익인1]

ㅁㅈㅁㅈ... 난 내가 나가면 집 너무 조용하고 우울하대서 자취할 때도 주말마다 본가 갔어... 바빠서 일주일이라도 건너뛰면 진짜 서운해해서 마음이 너무너무 불편했음

[글쓴이]

그래도 자취라도 할 수 있어서 부럽다..

[익인1]

얼마못가서 다시 본가 돌아옴ㅜㅋㅋㅋㅋ 어케해야될지 몰겟다....

[글쓴이]

부모님 사이는 ㄱㅊ아..?난 부모님 사이가 안좋고 조용해서..나이가 어케돼..?

[익인1]

한분만 계셔서 더 그래ㅠ 남겨두고 오는게 맘에 넘 걸려서...

[익인2]

집에 강아지없어? 뽈뽈거리는 갱쥐 입양하면 부모님사이 적막 덜할걸

[글쓴이]

근데 강아지나 이런거 떠나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부모님 사이가 안좋은것도 있어 부모님 성격들도 워낙 강하고 개선도 없고

[익인2]

근데 그걸 이어붙이는 역할을 꼭 쓰니가할필욘없음.. 부모님문제는 부모님이 알아서 해결해라하고 너는 걍 편하게 너인생살아 딸노릇만하면되지

[글쓴이]

자꾸 뭐만하면 나라는게 스트레스야...아빠도 엄마한텐 티내듯이 연락안하고 집에서 말안하고 엄마는 들릴듯이 궁시렁거리고 또 나한테 아빠한테 뭐 연락하라느니 계속 이러고...자취한다하면 엄마는 자긴 나 보면서 사는거다 쫓아올거라하고...아예 연락끊고 자취하는거 아니면 답이 없는거같아 못하고잇ㅇ어

[익인2]

가족다같이 상담을받으러가는거 추천 아니면 엄마랑 둘만 가든가 왜냐면 너는너 엄마는엄마인데 정상적인 엄마는 자식좋아해도 자취하면 그냥 그래자취하지~하고 냅둠 우리엄마도 자식들만 보고살아
근데 자취하는 나 안쫓아옴

[익인3]

나도 예전에 아빠때문에 힘들었어서 자취절대 안시켜준다고 하다가 나 자해하고 대판 싸우고 자취했어 건강한 방법은 절대 아닌거 아는데 그렇게라도 안 하면 답답해서 죽을것 같았어 부모님이랑 얘기로 안되면 차근차근 돈 모아서 걍 싸우고 나가 부모가 하지말라면 포기하고 안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반대로 역효과나서 나처럼 폭발해버리는 사람은 이게 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