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술을 너무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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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술 잘마시고 주사는 없긴한데

너무 좋아하는게 문제임 밖에서 사람 여럿이랑 먹는게아니라 혼술을 자주 하고그래 꼭 밥먹을때마다 맥주1.2캔 먹고 소주도 좀 마셔줘야함

난 술을 안좋아하고 잘 안먹어서 그런지 걱정된다 애인 갑자기 쓰러질까봐 겁나

내친구 어머니도 술 엄청 좋아하셨는데 갑자기 쓰러지시고 돌아가셔서 그런지 30중후반에 하늘로 가셨거든 지금 내 애인도 30중후반이라서 더 걱정됨

[익인1]

그거 알중인데...

[글쓴이]

웅 의존증 인거같아. 최근에 정신과도 가서 약 타왔는데 약을 안먹고 술 머거 ㅠ 차라리 약을먹었으면 좋겠어

[익인2]

혼술이 진짜 심한 중독인데

[글쓴이]

그니까 근데 직장인들은 이게 일상이라나 뭐라나..

[익인2]

일상은 ㅋㅋㅋ
일과마치고 혼술하는 자기모습에 너무 취해있는거 아냐? 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가 ㅋㅋㅋㅋ아휴휴 ㅠ 내 동네친구도 중고딩때부터 놀터정자에 혼자 앉아서 혼술 개마니햇는데 고2 이후로 걘 손절했거든 맨날 술먹고 새벽전화질에 ㅈㅅ시도하고 감쓰로 이용해먹어서.
지금 남친도 오래 갈지안갈지 모르겠다 일단 잘해주니까 만나긴하는데 한편으론 걱정도되고 주사도 없고 여자문제도 없어서 냅두고는 있어 당장은

[익인3]

건강 문제 없르면 걍 냅둬

[글쓴이]

예고도 없이 갑자기 쓰러질까봐
내가 밀크시슬도 먹으라니까 잘 안먹어..ㅋㅋ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