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나 들으라고 하는 말 같아?

나랑 여자인친구1명 남자인친구1명 이렇게 중딩때부터 친구인데 둘 다 각 자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있어! 난 없구

남자인친구가 여자친구가 생긴지는 좀 됐는데 남사친 여자친구가 여사친들이랑 연락을 하지 말아달라구 했대 

그래서 나도 그 말 듣고 둘이 결혼 생각도 있다 했어서 연락을 안했어! 그냥 서로 가끔 축하할 일 있거나 하면 전화로 간단하게 축하해! 하고 마는 정도?(그때 나 서류 합격했을때였음)

근데 여자인친구는 그 남자인친구랑 연락을 자주 하던건 아니라서 나한테 요새 연락해? 라고 묻더라고 그래서 아 여자친구가 여사친들이랑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길래 서로 축하할일? 있을때만 전화 한번 하고 안해 라고 했더니

그치 둘이 결혼 생각까지 하던데 그게 맞지 해서 

그치 했더니 갑자기 근데 나도 여자친구 입장이니까 연락 계속 하면 기분 나쁠 것 같아 이러길래 그치 그렇겠지 하고 넘겼는데

며칠전에 여자인친구랑 만났는데 연락 오냐길래 아 저번에 내가 면접 결과가 나와서 어떻게 됐냐고 묻길래 그거때문에 전화 잠깐 하고 안했어 잘지내고 있더라 하니까 

아아 잘했네 하더니 나한테 갑자기 또 내가 여자친구 입장이면 여사친이랑 연락하고 지내는거 기분 나쁠것같아 이러는거야 

연락이 와서 대답해준거고 축하 받은건데.. 내가 전화도 받지 말았어야함...? 자꾸 나한테 자기가 여친이면 기분 나쁠것 같다고 왜자꾸 말하는거야? 나 들으라고 하는건가 싶음

[익인1]

저 여자애가 오지랖 부리는 것 같음
그냥 쟤한테 연락이 오길래 받았고 나는 내 인생 알아서 잘 살고 있는데 왜 굳이 그렇게 계속 얘기하는 거냐고 나도 기분 나쁘다고 얘기해 봐
여자친구가 기분 나쁘다고 또 얘기를 한 것도 아니고 지가 연락 하냐고 먼저 물어봐놓고 기분 나쁠 것 같다고 오지랖 부리는 건 뭐야
별꼴을 다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