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의 관계는 진짜 뭘까

애증 그 이상같음...... 부모는 평생 자식을 짝사랑한다는데 난 잘모르겠다 나는 늘 내가 엄마를 짝사랑하는 것 같음 내가 뭘 해줘도 뭘 가져다줘도 다 남동생한테 주고 걔를 더 챙겨주고 이런거에 서운할 나이는 지났는데 뭐라해야하지 그냥 이젠 속이 답답함 언제까지 뒷바라지 할거지 싶고 근데 엄마도 예전에 할머니 보면서 나처럼 그랬어서 걍 어쩔 수 없는건가 싶고 나도모르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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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선호사상이 아직도 남아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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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우리 외삼촌 60중반인데 젊었을때 외숙모 낙태 4번함.. 아들가지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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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작 아들낳은 울엄마는 딸가진집 부러워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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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똑같네
나도 평생 나 혼자 엄마를 짝사랑 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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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받은만큼만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엄마한테 굳이 잘해줄 필요없다고 생각해ㅇㅇ.. 나도 남동생있는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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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는 내 가슴에 대못 여러번 박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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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선호사상..이제 아프면 딸한테 기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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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ㅇㅇ 걍 아들을 남친 비슷하게 생각하는 것 같음 딸은 뭐 나가 디지든 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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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남같음 감정쓰레기통에 자기처럼 차별받기 원하는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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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암만 내가 엄마한테 잘해주고 챙겨주고 해도 엄마 맘은 온통 남형제한테만 가있고 난 돌아봐주지도 않을 때...그런데도 나한텐 하나밖에 없는 엄마니까 또 온전히 미워하지도 못하겠구 그럴 때마다 너무 현타오고 속상한데 원래 전생에 웬수가 딸로 태어난다고? 하는 말 듣고(엄마가 나한테 한 말) 요즘엔 그냥 아 그래서 그런갑다해... 내가 전생에 엄말 진짜 지독하게도 괴롭혔나부다~ 하고 그래서 돌려받나 보다 하고 날 돌아봐줬으면 하는 맘도 그냥 조금씩 조금씩 거리두고 내려놓으려고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