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인데 필름 끊길 때까지 술 먹는 사람 어때?

친구 33살인데 아직도 필름 끊길 때까지 술 마시고 오더라고.. 일행이 남친 불러서 남친이 집에 데려다줬는데 기억이 하나도 없대

종종 그러더라 그렇게 마시는 게 스트레스 풀리고 삶의 낙이라고

평소에도 한달에 한번은 꼭 술자리 있어야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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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되면 좀 자제할 줄 알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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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때 너무 못 놀아봤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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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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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는것도 주량 조절 못하는것도 뭐 본인 마음이기는 한데…가족이나 남친이라고 하면 속터질듯; ㅠ 요즘 세상 너무 흉흉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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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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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아니라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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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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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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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심해 ..ㄹㅇ 이십대초반도 아니고 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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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나 20대때 진짜 못놀았어서 20대후반 30까진 그러고 놀다가 나 스스로로 현타와서 그렇게 안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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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하기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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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후 새내기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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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로서.. 그렇게 마시는 게 스트레스 풀리고 삶의 낙이라고 말하는게 안쓰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