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이라 말하지만 나 일 잘하는데 내가 생각해도 나 넘 예쁠거같음

배운 적 없거나 해본 적 없는 일도 일단 결과물이 나옴 완벽한 일인분은 아니더라도 일단 땜빵정도는 나옴 할 사람이 없어서 급하게 맡겼는데 생각도 못한 결과물이 나오니까 동료들은 물론 상사들도 개좋아함 무슨 일 있으면 일단 나부터 찾을 정도

근데 점점 나한테 오는게 너무 커져서 부담스럽기도 하고 나 그만두면 어케 되려나 걱정되기도 함.......

[익인1]

회사에선 일 도와주지도, 일 잘하면안됨
일 다 나한테 몰림
지금은 공감못하겠지만 언젠간 뼈저리게 느낄거야

[글쓴이]

괜차나 나만 월급 올랐거든

[익인1]

아 그럼 ㄱㅊ지
보통 저게 안되는게 똑같은 월급받고 나만 다떠안아서 그런거거든

[글쓴이]

마자마자 근데 진짜 다행히도 그거 알아주시는 분이 상사라서 본인 월급은 동결인데 내 월급은 올려주심ㅠㅠㅠ 진짜 나만 오름.... 그래서 나랑 상사만 아는 비밀이야....

[익인2]

어떤부서야?

[글쓴이]

중소라 이거저거 다 해

[익인3]

만 2년 넘은 직장인인데
신규때부터 일 잘한다고 유명했는데 업무 1.5배 줘서 퇴사 고민중이야...
(오늘도 12시간 근무를 했어)
회사에서는 잘하는것보다 적당히 해내는게 중요한것 같아ㅠㅠ🥺🥺

[글쓴이]

난 쉬는 날도 사람 없으면 불려나가....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나 있으면 굴러가니까.... 을마나 예쁘겠어 쉬는날도 나가는뎈ㅋㅋㅋㅋㅋㅋ 보너스 챙겨줘서 금융치료 되니까 일단은 참는 중인데 보너스 안챙겨주면 바로 그만둘듯.....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익인4]

회사에서 일잘한다고 소문나면 안됨,,, 1.8인분하다가 1인분하면 갑자기 왜 일은 안하냐 못하냐 난리남,,,처음부터 0.9인분 하는사람으로 찍혀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