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만한 도시가 없는데 더 좋은데서 살고싶어서 이민가고싶어

이런생각으로 가면 후회할까?

[익인1]

나도 가고싶다 일자리만 해결되면 ㄱㅊ하지않으까

[글쓴이]

내 주변 사람들은 인종차별 얘기 엄청해..

[익인1]

그건 외국이면 어느정도 당연히 감수해야할 부분이라 생각ㅠ.. 뭐 그리고 나라마다 쪼끔씩 분위기가 다르지않으까?

[글쓴이]

그니까 그걸 감수하고 나갈만큼의 메리트가 없다고 말하는데 안나가봐서 그 비교를 잘 모르겠어

[익인1]

아님 짧게 워홀이라도 다녀와봐봐

[글쓴이]

1에게
커리어가 끊기면 애매해지는 직업이라.... 일단 직업 살려서 나가는 방법 모색중이야..

[익인2]

더좋은 곳에서 살고싶어서 이민간다 이생각으로 가면 진짜로 거짓말안하고 w됨 ...

[글쓴이]

그럼 어떤 생각으로 가야해?

[익인2]

그냥 이런 생각하면서 가야겠다! 라는건 없고 너가 외국에서 살아본적이 없기때문에 정말 실생활에서 생기는 맹점을 못볼 거임
너 생각은 해외로 나가면 더 좋은 세상이 열릴거야 라는 건데 해외이주민들 특히 아시아 게다가 여성은 정말많은 부분에서 부딪히고 핸디캡이 많다는걸 알아야함 그리고 너는 거기서 어찌됐든 평생 이방인임... 그런거 다 감수하고 마음 단단히 먹고 가도 가면 더 지독하게 힘든데 너무 꽃밭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서 말하는거임

[글쓴이]

근데 다들 해외생활의 좋은점을 꿈꾸면서 나가는것 아닌가? 생각보다 훨씬 이런저런 분야에서 걱정되고 고민돼서 이민에 대해 이미 오랜기간 매일매일 찾아보면서 고민중인데 (네 생각만큼 마냥 꽃밭처럼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뜻이야!) 뭐 일상 편리나 관공서 일 등등 이런건 해외생활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익히들었어서... 그런것들 감수하고서라도 그 나라 그 도시에서의 생활이 좋아보여서 살고싶은 마음인건데,, 내가 설명이 부족했던거같아서 더 말해보았고, 이런 마음이라면 여전히 동일한 기대를 가지고 나간다 했을때도 w되는걸까? 그냥 대체 어떤 마음을 먹고 나간 사람들이 잘 사는지도 궁금하구.... 네 말뜻은 그런 긍정마인드가 아니라 힘들걸 알지만 감수하겠다는 독기를 가지고 나가라는 뜻인걸까?
내 주변에선 유독 이미 나가있는 지인들이 이민 너무 추천한다고 더 늦기전에 나오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더 궁금해!(물론 그들이 초창기에 적응에 힘들어 하던 모습도 생생하게 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