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외시 공대> 유교과 에바야?

학점 2점대고 ㅠ 원래 꿈은 유교과였는데 부모님의 심한 반대로 메이저 공대 왔다가 공부 진짜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이라서 하기도 싫고 너무 어려워서 이렇게 됐네… 밥벌이 하기도 힘들 것 같고 전공으로 ㅠ방학땐 알바로 거주돌보미로 애기 기저귀 갈고 씻기고 밥 먹이고 재우고 그런거 해봤고 유아들 상대로 과외하고 그랬는데 돈 안 받고 하고싶을 만큼 행복했어…

[익인1]

하고싶은거 해

[글쓴이]

그래도 되는걸까..ㅠ

[익인1]

나중에 후회함

[글쓴이]

간다해도 중대나 이대 갈 것 같긴 한데 그래도 후회할까…

[익인1]

하고 싶은거 하라니깐

[글쓴이]

1에게
ㅜㅜ아 나중에 안 바꾸면 후회한다 이런 말이야??

[익인1]

글쓴이에게
응

[글쓴이]

1에게
난 또 하고싶은대로 해도는 되는데 나중에 후회할걸 이렇게 알아들었어 고마워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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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 말만 주변에서 다 들어가지구…

[익인3]

뭐 어쩌피 전공살려서 취업도 못할것같은데 옮기는것도 괜찮을듯 그닥 추천하진 않지만 하고싶은거 해야지

[글쓴이]

진짜 추천하는 사람이 없더라구,,

[익인4]

나만 개오바라고 생각드나...

[익인5]

적성에 맞다면... 근데 하고 싶은 거 하고 사는 거지만 유교과는 좀...

[익인6]

애기 좋아하는 거랑 유교과는 진짜 별개라 비추...그나마 애기 좋아하는 사람이면 버틸만 하다지 어린이집이든 유치원이든 학부모랑 원장이 스트레스고 급여도 안 오름.유치원, 어린이집 교사했던 애들이 자기보다 경력 10년 이상 더 된 쌤들이랑 자기랑 급여차이 없는 거 보고 다 그만뒀음.그나마 괜찮은 건 임용 봐서 병설유치원 교사하는 거밖에..

[글쓴이]

ㅜㅜ유교과는 교사 말고 다른 진로는 힘드려나 찾아봐야겠네 현실적으로 한번 고려해볼게 고마워

[익인6]

대부분 교사로 빠지기도 하고 쓰니 글 읽어봤을 때도 교사 생각하는 거 같아서.근데 교사한다면 냉정하게 얘기해서 차라리 미국이나 영국에서 다른 전공으로 대학 다니고 들어와서 영어유치원 들어가는 게 가장 나은 대우 받아.안정성 따지면 교직이수해서 임용 보는 게 베스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