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 친구였고 나보다는 상대적으로 공부를 못했어 (그래도 친구도 중경외시 학부라인 나오긴함 나에 비해 상대적으로 못했고 노력을 안했다는 뜻이고.)
그리고 취업준비를 할때에도 나보다 덜 열심히 살았음. 나 대학 다니는 6년 내내 대외활동 인턴 복수전공 각종 활동 다 함.
쨌든 이제 우리 둘다 직장인인데 친구는 심리상담쪽 갔고
나는 전공 살려서 금융쪽에서 그래도 꽤 알아주는 곳 오긴 했는데 페이는 생각보다는 그리 세지는 않아 근데 친구는 나보다 일 훨씬 덜 하고 덜 노력했는데도 연봉 1억 넘게 버는데 이럴거면 내가 왜 굳이 6년을 치열하게 살았는지 모르겠어.. 내가 요즘 돈문제로 가족들이랑 싸웠어서 더 이런거에 크게 멘탈이 나가는걸까
솔직히 말하자면 말 들어주는게 그 친구 업무 끝인데 나는 각종 업무에 내 업무 아닌데도 해야될때가 있고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정말 많은데..그냥 이 세상이 요즘 싫어 뭐하러 열심히 달려왔을까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