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요즘 직장일로 많이 힘들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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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말 너무너무 안좋아보여서

낮에 걱정되가지고

크림도넛사서 보냉팩에 넣고 애인 집에 두고

방 너저분하길래 한 10분정도 정리해주고 왔음!

단게 모든걸 해결해주는건 아니지만

만약에 내가 힘들때 누군가 달달한거 사주면

그래도 나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싶어서 기분 좋아질거 같거든

애인도 나처럼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힘냈으면 좋겠다~

[익인1]

대박 너무
멋잇다
어쩌지
….

[글쓴이]

악 부끄러웡ㅋㅋㅋ

[익인1]

너 덕분에
완전 힘날
것
같
아…
..굳

[익인2]

내 남친도 먹을거 좋아했으면 좋겠다.. 내 인생 최고의 행복이 먹는거라 행복하게 해주려면 맛있는거 사다주는거밖에 생각 안나는데 먹을걸 안좋아해.. 물욕도 없우... 쪽지 편지로는 내가 성이 안차는디.. 뭔가 해주고 싶은데

[글쓴이]

내 애인도 단건 좋아하는데 막 엄청 좋아하는 정도는 또 아니더라고 ㅎㅎ
손편지까지 쓰면 너무 부담스러워할거같아서 메모지에 짧게 글 끄적이고 붙여놨었거든
나한텐 별거 아닌데 받는 입장에서는 또 엄청 대단하게 느껴지나보더라고 ㅎㅎ
그러니까 소소한거라도 해보는게 중요한거 같아! 기분 풀어! 보다는 널 상대가 널 싫어하는거보다 내가 널 그거보다 훨씬 많이 사랑한다는걸 느끼게 해주는게 중요한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