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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초 은퇴를 선언한 임창민은 아내와 함께 내년 1월부터 시작하는 세계 여행을 떠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임창민은 “10년 전부터 여행을 위한 적금을 들어놨다”라고 말했다.
야구를 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면서 “발버둥을 쳤다”라고 표현한 임창민은 “즐길 여유가 없었다. 한 문제가 끝나면 다음 문제가 반복되는 느낌이었다”라고 했다.
임창민은 2024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삼성과 2년 8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사실상 은퇴 시기를 확고히하게 된 시기이기도 하다. 그는 “삼성과 계약할 때부터 2년 기간이 끝나면 은퇴하려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오랜 기간 동안 준비를 해왔지만 막상 훌쩍 떠나기란 쉽지 않았다. 여행을 가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어서 다음 진로를 모색해야하지 않을까하는 고민에 휩싸이기도 했다. 임창민은 “그 때 장모님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셨다. ‘지금 못 하면, 나중에도 못한다’라고 말씀하셔서 무조건 가야겠다는 확신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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