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5년하고 공기업 오니까 진짜 삶의 질이 다름

물도 잘 못먹고 

화장실도 잘 못가고 

잘 못 앉아있고 

개인 내 책상도 없고 

맨날 환자들 마주쳐야하고 

맨날 뛰어야하는 일하다ㅏ가 

사무직 오니까  걍 진짜 삶의 질이 달라 

가끔 눈물날ㄹ라고 함 그땐 그게 당연함건줄 알앗는디

[익인1]

ㄹㅇ....천국같음.... 일케 사람같이 돈벌수있구나싶음... 근데 첨엔 너무 천국같고 너무 감사하고 그랬는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좀 지나니까 이제 또 다른 스트레스가 생기긴함 ㅎ 병원 다닐때랑 비교하면 진짜 천국인데 또 여기에 익숙해지니깤ㅋㅋ 사소한거에 스트레스 받음

[글쓴이]

그건 맞아 ㅋㅋ 이제 익숙해져서 딴게 스트레스여

[익인2]

쓰나 보수교육은 어떻게 하고 있어?

[글쓴이]

그거 유예가능해
회사에 서류 신청해서 내서 간협에 등록하믄됑

[익인2]

면허랑 관련없는 직렬의 공무원이어도 가능한가..? 알아뵈야겠다

[익인3]

부럽다 5년경력 채우고 공기업이라니 ㅠㅠ

[글쓴이]

실제로는 5년하고도 반년 넘어서 6년 좀 안되긴 하는데 탈임상 할거면 걍 3년만 해도될듯

[익인3]

혹시 특수파트 이런곳 일해야 더 유리해??

[글쓴이]

음 꼭 특파라고 유리한지는 잘 모르겠네

[익인4]

하 나 임상 1년차고 지금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서 임상 탈출하고 싶은데 공기업 준비 어떻게 했어??? 공무원도 생각중이긴한데 일단 가고싶은건 공기업이라서ㅜ

[글쓴이]

걍 자격증따고.. 공부하고 그게 다였어!
갠적으로는 임상 최소 2년은 하고 하는걸 추천!

[익인5]

건보 간 거야?

[글쓴이]

노!

[익인6]

내 친구중에도 간호사 때려치고 세무 공무원된 친구 있는데 돈적고 민원 폭탄이어도 행복하다그러더라

[글쓴이]

ㅠ 다 같은마음일거야..

[익인15]

국세가 행복하면 대체 얼마나 헬이었던거야...

[익인7]

간호랑 관련된 직렬인거야?

[글쓴이]

웅

[익인8]

똑똑한가보다 부러워..ㅠ

[글쓴이]

아냐… 나 몽총이여ㅋㅋ ㅜ

[익인9]

간호사 때려치고 카페알바하는 사람 브이로그 봤는데 카페알바하는게 더 행복하다더라 ㅎ....

[글쓴이]

뭐든 병원보단 나을듯ㅠㅠ

[익인10]

외래 경력은 안되겠지..? ㅜㅜ...

[글쓴이]

안되는지는 모르겠는데..
보통 외래보다는 병동이나 특파가 대부분이긴 했어ㅠ

[익인11]

근데 일본인 어떤 분도 간호사하다가 걍 오피스레이디인가 (OL이라고 적혀있어서 오피스레이디라고 쓰긴했는데 사실 회사원일듯!) 뭐 됐는데 하는 말이
질문해도 용납하는 분위기?인게 진짜 놀랐다고 함......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프다.. ㅠ

[익인12]

공직이 세금먹는곳이라 널널하게 사는곳인듯

[익인13]

나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직장내괴롭힘으로 퇴사한 영상보는데 드는 생각이 '걍 일반적인 간호사 집단 문화인데??' 이거였음ㅋㅋㅋㅋㅋ 그거보고 얼마나 간호가 비상식적인 곳인지 깨달았어

[글쓴이]

슬프다 그게 당연한게 싫다…ㅠㅠ

[익인13]

그 영상 댓글에서 사람들이 막 너무 화난다고 했던 부분이 경멸하는 눈빛으로 쳐다보기, 질문하면 크게 한숨쉬기 이런거였음ㅋㅋㅋ 우리는 이정도면 태움으로도 안치는데;

[익인14]

나도 탈임상 하고싶다 ㅜㅜ

[글쓴이]

탈임상이 답은 맞는거같긴해..

[익인16]

병원이 진짜 힘들긴해 아픈사람들 상대하는거 진짜... 나도 아파가는듯

[익인17]

일단 3교대가 아닌게 진짜 큼… 나 그때 20 중반이었는데 흰머리 새치 엄청 났잖아… 그만두고 까만머리난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