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34세 캥거루족인데 이건 무슨 마음이실까?

얹혀살고 손 벌리는 거니까

죄책감 들어서 내가 만약 돈을 쓰면

어디어디에 얼마얼마 썼다, 쓸 계획이다라고 다 말하고

얼마 벌면 뭘 해서 얼마를 벌었다 다 말하고

이러는데

부모님이 그렇게 너무 돈, 돈에 집착하지 말래

[익인1]

부모님도 가슴아픈거지
세상이 이렇다보니

[익인2]

나도 34살 캥거루족인데 똑같넹,,ㅋㅋ 근데 부모님한테 일일이 다 보고할 필요는 없긴 하지 머 난 그냥 부모님한테 더 잘해드리고 있어 돈 말고 다른쪽으로ㅋㅋㅠㅠ

[익인3]

그냥 집이 여유 있고, 부모님 생각엔 쓰니가 부족한 자식이라 생각하지 않으니 편히 지내라는 뜻일듯

[익인4]

걍 너가 안쓰러운거지

[익인5]

그거 자체가 독립할 수 있는거와는 멀어보여서??

[익인6]

쓰니가 너무 눈치보는게 안쓰러우신듯

[익인7]

눈치보는 자식이 안쓰럽고 너 지원해줄만큼 경제적 여유 되니까 그러시는거 아닐까

[익인8]

나도 30대 캥거루족인데 생필품이나 식비,경조사비 등 돈은 걍 내가 다 드린다...월급 적어도 그래야 마음 편해

[익인9]

그냥 생활비를 드려 그게 나음

[익인10]

혹시 강아지나 고양이 키움? 걔가 니앞에서 그런소리한다고 생각해봐 그런느낌이라고 하데

[익인11]

마음 편하게 가지란거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