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라면 이런상황에서 전애인 놔? 30대익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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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힘든 사람은 버리는게 아니라잖아 그순간이라도

내가 헤어진 전애인이있거든? 사내라서 여전히 좋게 지내고, 그리고 고마운게 참 많은 사람이거든? 동시에 미운것도 상처받은것도 많았어서 헤어졌었어

그래도 정말 부모처럼 나 사랑해줬던 사람인데

* 무튼, 이사람이 이번에 오래다닌 이 회사에서 어떤 사건에 휘말렸어 이게 짤릴수도 있는문제인데 다들 등돌리고 있거든? 나도 정말 정이 떨어지지만 고마웠던 거 많아서 손 놔도 되는지 모르겠어… 이때는 그래도 나라도 의리로 붙어있어주는게 맞겠지? 다들 어떻게 생각해???

30대아니라도 돼

[익인1]

나였음 손 놓을것 같아. 쓰니가 정떨어질 만큼 큰 사건이라고 했으면 좋은 문제는 아닐것 같은데 의리로 붙어있다가 쓰니도 소문에 휘말릴수도 있고. 지금 남친도 아닌데 아무리 고마운 사람이었다고해도 내 직장을 걸고 도와주고싶진 않아

[글쓴이]

나 곧 퇴사하긴하는데
후회안하겠지 이런 사람 손놓은거?
미련은없어….

[익인2]

지금 의리 지켜봤자 나중에 안보게되면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한다.. 의리 지켜서 너한테도 이득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들 다 등돌렸는데 너만 곁에 있으면 너도 욕먹고 너만 손해잖아 이미 헤어진 사이 미련 없이 등 돌리고 괜히 이상한 소문 만들지 않는게 좋을거 같음

[글쓴이]

고마워맞아 근데 고마웠던건 분명하고 엄청난 사랑 줬던것도 맞으니까..
그래도 아닌건 아닌거겠지? 미련은 없지만 나 후회안하겠지?

[익인3]

음 그런 사람이었다면 난 의리 지킬 것 같아 나중에 후회하기 싫어서

[글쓴이]

아그래? 나중에 후회할까? 미련은 없어 많이 고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