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사귄지 2년차고 서로 극과극 성격이라 초반부터 많이 싸웠어 그래도 하루이틀만에 풀고 또 만나면 좋아죽어서 지금까지 만났어 결혼이야기도 나오는 중이야
사귄지 2년차고 서로 극과극 성격이라 초반부터 많이 싸웠어 그래도 하루이틀만에 풀고 또 만나면 좋아죽어서 지금까지 만났어 결혼이야기도 나오는 중이야
근데 문제는 싸움의 강도가 가면 갈수록 심해져 언성높이는거나 상처주는 말 이런거 자세하게는 나 스스로도 쪽팔려서 말 못할 정도야.. 그냥 투닥거리는게 어니라 진짜로 동반상담 필요해보이고 금쪽이 이런거 나갈 정도같아
점점 서로 스트레스도 쌓여가는데 그래도 좋은 모습도 있는것 때문에 둘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생각만 깊어지는게 느껴져
서로 대화도 많이 해봤고 뭘 싫어하는지, 뭘 안해야할지 서로 알아 그만 싸우고 싶다고 맨날 서로 똑같이 말해 근데 또 며칠지나고 조금이라도 다른 상황이 오면 리셋되는것 같아 경각심,소중함이 필요한걸까 잠시 머리식힐 시간이 필요한걸까..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요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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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쌤 자주봬서 "선생님 정들겠어요” 라고 농담으로 말한게ㅜ나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