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자고, 상사는 남
사례 몇개를 말할게
내가 예민한지 판당해줘 !!!
각자 자리에 앞양옆으로 파티션 높게있어
굳이 관심갖고 그 사람자리를 자세히 보거나, 가까이 가지 않는 이상은 책상 위가 잘 안보이는 구조야
1. 상사 : OO씨는 음료를 항상 느리게 드시나봐요
나 : 네? 어떻게 아세요?(놀람+뭔가 불쾌함)
상사 : 오후 늦게까지 책상위에 항상 있던데요
2. 상사가 퇴근 준비하길래 나도 약속으로 인해 고개 숙이고 화장 고치고 있었거든. 근데 굳이 높은 파티션 넘어로 내 책상 쓱 보더니 “00씨 화장하네” 함.. 이때도 뭔가 불쾌했어
3. 이 상사랑 같은 테이블에 앉으면 유독 사람들이 불편해해. 왜인지는 모르겠어 딱히 말을 많이하시는 건아니고
그냥 입꾹닫하고계심. 그분이 유독 내 앞에 많이 앉는데 진짜 체할것 같아서 맨날 다른 테이블 앉기를 기도하거든? 하루는 메뉴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에, 전화찍혀있어서 잠시 통화하러 나갔다가 돌아왔어.
근데 갑자기 퇴긍할 때 되니까,
상사 : 근데 아까 전화 뭐였어요? 되게 기분 좋아보이던데
나 : (이걸 왜 물어보나 싶고 물어보려면 아까 물어보던가..생각함) 아 저 미용실 때문에 .. 근데 너무 개인적인일 아니에요? 라고 말함
4. 회사 내 헬스장에서 퇴긍 후에 운동하려고
6시에 겉옷은 자리에 두고, 가볍게 나가는데
상사 : “왜 겉옷을 안입고 퇴근해요”
나 : “네..? 아 저 운동하려구요”
얼떨결에 대답하긴 했는데 자꾸 굳이 말안하고 싶은 나의 개인적인 것, 일정 하나하나를 물어보니까..
상사가 물어보니 대답은 해야겠고.. 근데 뭔가 사생활침해받는 느낌 뭔지알아..??? ㅠ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