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신고해본 적 있는사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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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청과에 상담하니까 경찰서로 가서 바로 고소하는 거 보다 연락이 또 왔을 때 그때 경찰에 신고해서 다이렉트로 현장에서 증거확보하고 진술서쓰고 하라는데 ,, 

근데 이러면 문제가 고소하는거랑은 다르게 경고장만 발부된대 경찰말을 들을지 그냥 고소장 제출할지 고민된다 

방금도 차단했던 번혼데 어찌저찌 뚫어서 세번이나 전화왔어

[익인1]

난 경찰서 가서 바로 고소하고 긴급접근금지조치 했어

[글쓴이]

혹시 스토킹이 어느정도였는지 물어봐도될까? 이정도면 고소해도 무용지물일지 이게 걱정돼서ㅠ

[익인1]

전글 봤는데 저정도면 가능할걸?
나는... 헤어지자고 했더니 영상유출하겠다고 협박하고
톡으로 끝까지 간다. 너네 회사 앞에서 언제부터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 너네 부모님 집에 간다.
요정도 톡왔는 걸로도 스토킹으로 됐고 긴급접근금지조치 했어!
사건은 아직 진행 중이고...

[글쓴이]

에고 너도 이상한 놈 만나서 고생이 많네 .. 나도 고소장 접수 하는 거 알아봐야겠다 고마워

[익인1]

그냥 경찰서 가서 스토킹으로 고소하러 왔다고 하면 잘 알려주실거야.
요즘 스토킹법 처벌도 강화됐고 신고하는 거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마.
아니면 여성의전화(1366) 전화상담 먼저 받아보는 것도 추천할게!
상황 설명하면 관련 기관이나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잘 알려주셔
너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