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은 "투수의 경우는 어렵다. 사사키가 WBC에 나간다고 하면 놀랄 것이다. 사사키는 올해 부상으로 고생했는데 다음 시즌 극초반부터 선발로 나가는 일은 어렵다"며 사실상 사사키 출전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도 WBC를 다 뛰는 것은 어렵다. 지난 2년 동안 많이 던졌다. 오프시즌 동안 충분히 회복하지 못하면 어렵다. 일본이 8강에 진출할 경우 1경기나 2경기는 던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WBC가 얼마나 소중한 대회인지 잘 이해한다. 하지만 동시에 그들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결단을 오타니에게 맡겼다. 오타니가 지명타자로만 나간다면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며 역시 투수 등판은 꺼려했다. 오타니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WBC에 출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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