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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67

일단 이글이 널리퍼졌으면 좋겠음

타커뮤에서도 널리널리 퍼지길...


오늘 수영장에서 개빡치는 일 당해서 글 씀.


우리 수영장은 라인 딱 구분돼 있음.

걷기 / 초급 / 중급 / 고급 / 강습 

이거 안 지키면 진짜 민폐거든?


나는 초급 라인에서 조용히 수영하고 있었고

아는 사람이랑 만나서 재밌게 운동하고 있었어.


근데 걷기 라인에 웬 할머니 두 명이 킥판 들고 수영을 하고 계시는 거임?

(참고로 거기 수영하면 안 됨. 걷기만 해야 되는 곳임ㅋㅋ)


그래서 가까이 왔길래 예쁘게 말했어.


“할머니, 여기는 걷기 라인이에요.

수영은 저쪽 라인에서 하셔야 해요~”


근데 뭐라는 줄 알아?


“방해됐냐?”

“누가 방해됐는데?”

“너가 뭔데?”


이러면서 갑자기 언성 MAX로 폭주함ㅋㅋㅋ

와… 진짜 나 너무 당황해서 물 속에서 얼음 됨.


그래서 다시 차분하게


“규칙이 있잖아요. 여기는 걷기 라인이에요.”


라고 했는데


할머니 계속 “니가 뭔데~!!!” 이러고 사람들 다 쳐다보고

진짜 X팔리게 말도 안 되는 싸움 만들어내는 중.


그래서 분위기 좀 식히려고 웃으면서


“할머니 혹시 한글 못 읽으세요…?

저기 표지판 보시면 적혀 있어요.”


라고 했더니


이 한 문장에 바로 씹-꽂혀서

그 뒤로는 오로지 ‘한글 못 읽으세요?’ 이것만 물고 늘어짐ㅋㅋㅋ

(정작 규칙 어긴 건 본인들)


결국 강사 불려오고 중재 들어옴.

아니 내가 뭘 잘못한 거냐고???

라인 지키라고 말한 죄?

한글 표지판 읽어달라고 한 죄?

그럼 사람 다치면 걷기 라인에 킥판 들고 수영한 내 탓이냐?


진짜 제정신인가?


규칙 안 지킨 건 본인들인데

오히려 나한테 시비 정말게 걸고 소리 지르고

결국 강사님이 와서 말리는 상황까지 만들었음.


이게 현실임ㅋㅋㅋㅋ

규칙 지키라고 하면 내가 ‘빡치는 진상’ 취급 받는 세상임.


아직도 생각하면 손 떨리고 빡쳐 죽겠음.

할머니 두 분 진짜 민폐 + 공격성 + 적반하장 FULL 패키지였음.



강사님 중재 장면이 더 웃김



근데 강사랑 내가 얘기하고 있는데

할머니가 내 말에 계속 끼어들면서 딴소리하고 따지고 또 따짐.


진짜 숨도 못 쉬겠더라.

강사님이 와서 상황 듣고 

할머니한테 “이러면 퇴장까지 된다”고 딱 말함.



강사님도 어이없었는지

나한테 먼저:


“선생님, 그럼 다른 라인에서 하실래요?”


라고 조심스럽게 권유했는데

나도 웃으면서


“아뇨~ 저는 제 라인에서 할게요^^”


라고 말했음.

왜냐면 내가 규칙 지킨 사람인데 내가 왜 이동해야 됨?


옆에 있던 언니가 작은 목소리로


“저 할머니 원래 좀 이상한 사람이야…”


라고 말해줌ㅋㅋ

아 진짜… 그 순간 바로 이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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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인성 ㄹㅈㄷ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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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애기하자마자 따지는거보고 와 진상이네 싶었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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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할머니들 노망낫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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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강사님께 말하는데 자꾸켜들어서 먼저 애기하세요라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거기 긁혀서 악쓰는게 레전드였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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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원래 수영장 아줌마~할머니들 건드는거 아니야 ㅋㅋㅋㅋㅋ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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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정상인줄알았지ㅋㅋㅋ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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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곱게 늙자 진짜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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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곱게늙는게 최고인듯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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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한글 못 읽으세요는 하지 말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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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쪽팔려서 일단 목소리 커졌는데 한글 못 읽냐는 ㄹㅇ 시비라서 거기서 터진 거임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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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시비건거 맞음 먼저 정중히 말씀드렸는데
바락바락 화내서 나도 빡돈거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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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혹시 수영장 다닌지 얼마 안됐어..? 걷기레인이긴한데 유동적으로 걷기랑 수영 둘 다 됨
특히 어르신들은 초급중급상급 레인가면 막혀서 보통 걷기레인 쓰심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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