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의 연애하는 사람들은 대체 왜 못 버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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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접받으면서 애인이 다 맞춰주는 연애를 하거든

친구는 애인한테 막말듣고 욕먹고 손찌검?도 하는거같고 나한테 울면서 하소연을 하는데 

내가 버리라고 해도 말을 안 들어… 심리가 뭐야 대체? 버리면 다정한 남자를 만날수 있는데 몇년째 저래

나한테 부럽다고 하는데 부러우면 버리면 되잖음ㅜㅜ

[익인1]

막대하는게 매력이지

[익인2]

몰라서 그래
다정한 사람을 한번도 만나본적이 없어서
그냥 저정도만 돼도 나한테 잘하는거 같거든
기분안좋을때만 저렇게 말하고 평소에는 잘하는거 같거든
기분 안좋을때도 저러는게 잘못된 거인걸 알았어야하는데

[글쓴이]

어ㅠㅠ 그냥 자기랑 안 싸우는게 다정한거라고 생각하는거같아.. 돈도 얘가 거의 다내고

[익인2]

내가 그랬어서 잘알아 그 옛날의 초반에 잘해줬던 기억 + 평소에는 잘한다고 생각함 일시적으로 그러는거라고 자기위안 + 이사람아니면 누가 날만나 하는거지뭐…

[글쓴이]

그니까.. 자기같은 여자 없다고 애인이 나 아니면 누굴 만나냐고 이러는데 너무 답답해

[익인3]

난 객관적으로 나보다 외모가 훨 나은 애 만났을 때 그랬음... 이젠 안 저러지만

[글쓴이]

얘는 그것도 아니던데ㅠ 하

[익인3]

omg... 그럼 그냥 애정결핍 이런 거 있나....

[익인4]

잘해줬던 기억 때문에 못벗어나는 거임 ㅠ 나도 이해는 못해.. 지팔지꼰

[익인5]

안그러겠지 나아지겠지 하면서 만나는거 못끊더라 저런애들 맞으면서 계속만남

[글쓴이]

헤어진다면서 계속 못 헤어지고 깨붙하고 몇년이나 지남… 걍 냅두고 있음 이젠

[익인5]

걍 냅둬야함. 엮이면 골치아픔. 욕먹어도 별거 아닌 줄 알고 잘 해주는 것만 기억함

[익인6]

그거지 평소에는 잘하니까, 막하는 그게 본모습인줄 모르고 평소에 가식이 본 모습이라 생각해서 고쳐질 거라 보는 거지

[익인7]

가스라이팅당해서? 아님 욕먹고 맞다가도 좋을때있으니까 그 생각에 못 헤어지는거 헤어지잔말 못꺼내는사람도있더라 차여야 후련해함

[익인8]

투자를 많이하면 보상심리가 자연스럽게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