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남동생 많이 혼냈어서 그런가

4살 차이고 동생을 혼냈어서 그런지 친한사이는 아니야

지금이라도 잘지내고 싶은데 아주 친한사이가 되진 못할거 같다

당연한 결과겠지… 아무리 동생을 위해서 혼을 낸거라고 해도 누나와의 관계는 멀어질수밖에

사실 그냥 현실남매같긴한데 곧 남동생 성인되고 군대 가니 슬퍼짐.. 과거 후회되고 그렇다.. 

남동생이랑 친하거나 같이 놀러다니거나 그러는 남매 많나

[익인1]

너희 나이대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달라 ㅎㅎ

[익인1]

군 제대 후 철들고 갑자기 가족한테 잘하는 경우도 많고

[글쓴이]

올해 대학가더니 좀 철든거 같긴해 .. 사실 막 돈 훔치고 숙제도 안하고.. 그랬었고 내가 부모역할을 많이 햇어서 … ㅜㅜ

[글쓴이]

근데 나도 어렸으니 성숙하지 못한 혼냄이어서 아쉽다.. 걍 현실남매느낌으로 톡하고 그러고 살아야징 내가 좀 더 연락 자주 하고

[글쓴이]

동생 20 나 24.. 동생은 별 생각없긴한데 내가 막 옛날에 미안하다고 하면 괜찮은뎅 내가 어렸을때 금쪽이었어 이러긴하는데 아무래도 어릴때 누나에 대한 기억이 좋은건 아니니까 조금 불편한것 같기도 하구

[익인1]

너가 조금 더 다가가고 노력하면 금방 친해짐 ㅋㅋ 형제관계가 그렇더라고 한쪽이 벽치지 않는 이상!! / 훈육하는 역할도 같이 했었구나! 생각해보면 다들 싸우고 풀고 놀고 하면서 친해지듯 앞으로 같이 보내는 시간들이 더 중요할 것 같아 ㅎㅎ 너가 조금 더 유하게 살갑게 다가가고 챙겨주고 장난도 치고 그래봐 동생 반응이 어떠하든 계속 그러다보면 조금씩 가까워질 듯 ㅎㅎ

[글쓴이]

응응 시간이 답일거 같애 곧 군대가서 더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내가 톡하면 바로 보고 답장도 하니까 나중에도 연락 자주 하고 그래야겠어 ㅠㅠ 앞으로 진짜 안혼내고 성인으로 존중해줘야겠어 고마워

[익인1]

군대 가면 편지로 마음 표현도 해주고 면회도 가고 그러면 더 좋을 것 같아 ㅎㅎ 좋은 누나네

[글쓴이]

ㅠㅠ 얜 집에오면 방에 들어가서 게임만 해서 말 걸기도 애매하구 지금은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서 주말만 와서 게임만 해서 좀 어렵다 ㅠㅠㅠ 흑흑 용돈주고 익인이 말대로 편지쓰고 노력해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