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비싸다ㅠㅠ] 말하는 사람이랑 결이안맞음

그냥 그 한마디만 들으면 힘이 쭉빠짐 모든걸 다 계산하며 사나싶고 누군 비싼거 몰라서 그러냐고 다 알아도 순간의 추억과 경험을 얻는거잖아..또 싼것만 고르고 고르는게 너무 주책맞아보이고 그렇게 초라해보일수가없더라 푼돈아껴서 이재용이나 되면 ㅇㅈ할게 

[익인1]

비싼걸 비싸다하지 뭐라함 비싼데 꾸역꾸역 소비하는 게 더 주책임

[익인2]

쓰니가 말하는 가격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가성비만 찾으면 답답하긴함

[익인19]

이거인듯

[익인3]

비싸다는건 매우 주관적인 건데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면서 '비싸다'하고 의견표명해버리면 어쩌자는건지 모르겠음
같이 뭐 할때 그러면 눈치보게되고 불편함

[익인4]

걍 비싸다하면 그런가보다하지 왤케 앞서나감ㅋㅋ 피해의식 있어보임

[익인5]

아니 걍 와 개비쌈 그 돈으로 딴 거 ㄱㄱ < 하면 괜찮은데
비싸다ㅠㅠ... < 이게 개싫음 진짜

[익인6]

어쩔 수 없음 예를들어 나는 5만원있는데 1인당 5만원짜리 밥 먹자하면 당연히 꺼려지지
그래서 친구든 뭐든 경제적인 부분이 비슷해야 오래감

[익인7]

ㅋㅋ

[익인9]

사람은 환경에 따라 가치관과 소비습관이 다를
수 밖에 없는데 그걸 가지고 주책 맞다 초라해보인다 라고 생각하는 건 .. 너무 어린 생각 같음

[익인10]

동성은 ㄱㅊ은데 이성이 저러면 진짜 짜치긴 하더라

[익인11]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입만열면 비싸다 할 거면 집에서 해먹었음 좋겠음.. 물론 해먹어도 비쌈
다 비싸니까 비싸다는 말 좀 안 듣고싶다 진짜

[익인11]

말을 해야 아냐고.. 누군 눈이없냐고...

[익인11]

쓰니 말 전적으로 동의

[익인12]

초라하고 궁상맞다는 식은 좀 그렇긴한데 쓰니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는 알겠음 근데 자라온 환경이 좀 불우했거나 부모님이 검소하시면 자연스럽게 기준치가 낮아서 그런 말 많이 하더라

[익인13]

22뭔진 알거같아 ㅋㅋㅋㅋ 초치는 느낌들긴해

[익인14]

ㅇㅈ 내가 요즘 그런데 친구한테 옮았음ㅠ 옆에서 비싸다그러고 날 부자취급해서 방어기제로 맨날 돈없다 비싸다 추임새처럼 쓰다보니 입에 붙었어
나도 고치려고 하는 중

[익인15]

뭐만 하면 비싸다는 진짜 짜증나긴해

[익인16]

뭔말인지 알겟음 그래서 경제적으로 여유 잇고 비슷한 사람이랑 다녀야 함

[익인17]

밥말고 옷 구경하다가 그런 말하면 어때?
세일해서 입어봤는데
가격표 보고 30~40만원이라 헉 비싸다 역시 비싼게 예뻐 이런거!

[익인19]

이런거 말하는게 아닌듯

[익인18]

너무 초치면 좀 그렇지 근데 비싸다라는 말 자체가 잘못된건 없다고 봄.. 물가 너무 올라서 비싼게 많긴 하잖아 ㅋㅋㅋㅋㅋ

[익인20]

ㅇㅈ수준맞춰 다닌다는 말이 진짜 좀 웃기긴한데 결국 그렇게 다니게되는 이유 중 하나인듯

[익인21]

너무 돈돈거리면 할수있는게없어
소비가 경험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드는걸 한번도 안할순없어,, 아님 가까운 친구면 솔직하게 대안을 제시하든지 (집에서 같이 요리해먹기, 보온병에 커피내려서 공원나들이 등등) ㅎㅎ 그냥 비싸다 ㅠㅠ.. 이러고있으면 초치는거같음

[익인22]

아 나도 무슨 말인지는 이해돼.. 그치만 그렇게 말하는 사람의 입장도 이해가 돼서 이렇다 저렇다 하기는 항상 어렵더라 사람의 상황은 다 때에 따라 다른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