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번은 돈이 너무 없는데 유독 불안해서
제발 해결해달라고 간절한 맘으로 기도하고
낮잠 쿨쿨 잤는데
일어나니까 한참 전에 지원한 공모전 당선됐으니 상금 타가라고 문자와있었음;
2. 방금 있던 일
밤새 해야할일이 있는데
내가 가는 방향이 하나님도 바라는 방향이면
오늘밤 할일 잘 해내게 도와달라 기도하고
집오는 길에 야식사러 편의점 갔다가 마땅한 게 없어서
그나마 땡기는 고추참치 사왔는데
집오니까 엄마가 회덮밥 포장해와서 냉장고 넣어둠;
생선에 매콤한 양념인 게 똑같아서 소름돋았음
매번 이러는 건 아닌데 가끔 진짜 몽글몽글하고 간절한 맘으로 기도했을 때 이런 일 생겨서 맘 따숩고 놀라움
근데 반전은 나 막 엄청 독실하지 않음
오늘도 인터넷으로 사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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