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교수님 좋아함… ㅜㅜ

종강하기 너무 아쉬워..

이번에 졸업이라.. 수업 더 듣지도 못함

너무 아쉬워서 마음이 싱숭생숭해…ㅠ

심지어 열심히 해서 꽤 대형강의인데 중간고사 1등함ㅋㅋㄱㅋㅋㅋ;;

[익인1]

전공 교수님이면 컨택해봥

[글쓴이]

엄청 당황하시지 않을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음…. 명분이 없어

[익인2]

나도 그런적있는데ㅋㅋㅋ...결혼앞두고 계셔서 걍 맘속으로만 좋아했음 졸업하면 생각도 안나

[글쓴이]

ㅠㅠ 미혼이심….. 나를 되게 기특하게 여기시는 거 같은데ㅋㅋ 괜히 혼자 의미부여하고.. 힘들어죽겠어..

[익인2]

여자친구도 없으셔? 용기있으면 문자나 메일이라도...ㅋㅋㅋ밥 사달라고 연락해봐 근데 나는 못할 것 가틈ㅜㅜㅋㅋㅋ

[글쓴이]

그건 모르겠다..ㅋㅋㅋㅋ ㅜㅜㅜ 미혼이신거도 수업중에 미혼이라고 한두번 말했어서 아는거라..
종강하면 그냥 감사했다고 정도만 메일 드리려고…ㅠ
뭔가 이상하게 텐션 느껴질 때가 꽤 있었어서 그래도 한 학기 내내 망상하며 행복했음ㅋㅎㅎㅎㅎ

[익인3]

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거보면 여자들은 진심 남자랑 나이차 크게 신경안쓰는거같어 아무리 젊은 교수님이래도 최소 30대 중반이상일텐데..

[익인3]

+ 여자가 졸업이면 껏해봤자 20대 초반일거고 열살차이 넘게 날텐데 신기

[글쓴이]

맞아… 근데 나는 그냥 똑똑한 사람을 좋아하다보니 그런듯

[익인4]

뭐 가르치셔?

[글쓴이]

사회과학 쪽이야

[익인5]

나도 그랬는데 어쩌다 친해져서 2년째 친함 ㅋㅋㅋ 오피스 놀러가서 놀다온다...

[익인5]

아 물론 나는 이성적으로 좋아하는건 아니였고 동경에 가까웠음내 롤모델

[글쓴이]

진짜야? 부럽다..ㅠㅠ 어케 한거야
다른 수업들도 들었니 난 이제 졸업이라…
개인적인 친분이라도 유지됐음 좋겠음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