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주식을 오래하다 보면 공포에 매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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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에 매수하라는 말 딱지 앉도록 들었지만 막상 공포가 되니까 매수하기 쉽지 않더라고

주식 오래한 사람들은 하락장이 있으면 상승장도 반드시 온다는 걸 아니까 현금 보유하고 있다가 과감하게 매수하던데 나도 그런 날이 올지...

아직은 공포에 매수하는 게 두렵다 ㅜ

[익인1]

조금 덜 벌더라도 공포에 매수 안 하는게 승률 좋은 것 같음 확신을 가지고 들어가는 거면 모를까 쉽지 않은 듯

[글쓴이]

맞아 사실 고수 아닌 이상 공포보단 공포가 끝나고 반등 시작인 게 어느정도 확실할 때 타는 게 나은 거 같아

[익인3]

그 종목토론하는데 가보면 더 바닥칠거라고 난리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약간 더 겁먹게되더라

[익인4]

나는 공포에 사긴했는데 사실 실력보다 운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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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그런 줄 알았거든? 근데 막상 공포가 되니까 저점이 어딘지도 잘 모르겠고 샀다가 더 떨어지는 거 아니야? 이거 회복 안 되는 거 아니야? 싶어서 손이 잘 안 가더라구 주식을 오래 했으면 상승장은 반드시 온다는 걸 아니까 세일 기간이라 생각하고 쇼핑하듯 담는데 주린이인 나는 그게 잘 안 되더라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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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지맞지 데드캣이면 ㅜㅜ 이번에 상승장일 때 사서 세게 물리는 경험 해봤으니 다음엔 하락장 때 줍는 용기를 내보려고 해! 이젠 한창 상승 중인 건 손이 잘 안 가긴 하더라

[익인8]

난 그냥 하락할때마다 분할매수 해 떨어지는 칼날, 저점, 반등후 잡아야한다 이런말들 있긴 하지만 내가 생각한 적정 매수구간 생각한 뒤에 하락할 때 조금조금씩 넣고 있어. 내 멘탈상 오히려 반등할때쯤이면 거의 못사겠더라고.. 오히려 그때 살걸 포모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