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밥먹자는 말에만 답장을 안하는데 혹시 부담스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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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 생겨서 다가가는건

처음이라서 그냥 상대 말투 시간텀

왜 여긴답장안하지?

싶은 이런것까지 다 신경쓰이네..ㅠ

잘되구싶다..

다시 밥먹자고 보냈는데

나쁘지않게보낸거려나..

[익인1]

ㅇㅇ

[익인2]

뭔 사이인데...? 짝이니깐 소개는 아닌거 같고
아직 서로 존댓말 하는걸로 보아 친해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밥은 쫌... 부담스럽다고 생각할수도

[글쓴이]

그런가 조금 더 천천히 다가가 볼까...

[익인3]

부담스러운듯

[익인4]

부담스러워..

[익인4]

예쁘셔서~ 이런말 부담임 ㅜㅠ 예쁘면 저런일 많으니까 저렇게 하면 이성적으로 다가오는구나 그냥 바로 알아

[글쓴이]

솔직히 말하면 평범하게 생기심
그냥 내 취향이라서 나한테 예뻐보여
그걸떠나서 어케 수습하냐...
나 진짜 잘되고싶어ㅠ

[익인4]

급하게 다가가려는 생각을 멈춰 지금 잘해보고싶다고 생각하지마 천천히ㅜ 솔직히 평범하다 이런말은 나중에 잘되거든 하지말고ㅋㅋㅋ ㅠㅜ

[글쓴이]

그냥 저 다음문장에서부턴 평범하게 말만 걸어야겠다...
최대한 천천히ㅠ

[글쓴이]

만회할수 있을까ㅠ

[익인4]

글쓴이에게
그건 모르지 그냥 그런 생각을 버려 잘해봐야겠다는 생각을 최대한 내려놓고 그냥 친구만든다 생각으로 해봐

[익인5]

예쁘셔서 이런경험 많을거같다 멘트도 부담

[익인4]

ㄹㅇ

[글쓴이]

그럼 이제 뭐라고 보내야되요..ㅠ

[익인12]

돼

[익인6]

너무 부담....

[익인7]

내가 다 부담스러워..

[글쓴이]

파토나긴 싫어..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조언좀요..

[익인8]

ㅇㅇ 일부러 피하는데 계속 다시 물어보면 그냥 답도 안 올걸

[글쓴이]

좀 천천히 가야겠다...

[익인9]

예쁘다고 칭찬 곁들이고 갑자기 밥 먹자하니까 좋아하는티 너무 나고 직진이라 부담스러움ㅜ

[글쓴이]

그럼 이젠 뭐라고 보내야될까..

[익인9]

일단 만나는 건 나중에 해야 할 거 같은데..개인적으로는 상대방이 큰 관심없어보여서 연락 이어가는게 좋을진 모르겠다ㅜ

[익인10]

개부담. …

[익인11]

너무 부담스럽당 좀 천천히 해야할듯

[글쓴이]

저거 보내서 나 싫어하는건 아니겠지?ㅠ
잘되고싶어..

[익인11]

아직 좋다 싫다 정도의 관계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예쁜 사람한테 예쁘다고 말하는게 무슨 문제인가 싶기도 한데,와다다 보내버린 문자들 보니깐 마음이 너무 텍스트로 드러나서 조금 조급해 보이긴 한다는 거였어,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천천히 다가가보면 어떨까 싶어. 화이팅

[글쓴이]

답장오면 그냥 mbti나 좋아하는 운동 정도만 물어보려구요..
고마워요ㅠ
그런데 제가 좋아한다는 티가났을까요?혹시..

[익인11]

응 티가나요ㅋㅋㅋ 하지만 티를 내야 관계에 진전이 있으니깐 당연히 내야죠.!!
그래도 조급함은 내려놓으셨으면 해요 실시간으로 댓글 다시는거 보니깐 지금도 마음 불안하신게 느껴집니다 ㅜ
상대방이 부담 느끼지 않도록,
다른 것들을 하시면서 생각을 조금 놔 보는것도 추천드리고 (취미나 자기계발에 열중하면서)

한 번에 질문 여러개 던지시지말구, 답장이 오거든 하나씩 하나씩 조급하지 않게 답변하셨으면 좋겠구요..! 화이팅!

[글쓴이]

11에게
네넵 감사해요ㅠ

[익인13]

아직 친한것도 아니고 존댓말 쓰는 사이에서 너무 부담을 준 것 같은데...

[익인13]

예쁘셔서 이런경험 많으실줄 알았다 << 라는 멘트 자체가 부담느끼셨을 것 같아.. 솔직히 여기서 어떻게 해야 수습될지 모르겠음...

[글쓴이]

으아으아으ㅏ 죽고싶다...
내 짝사랑은 다 왜이러냐...
내가 좋아하는사람이랑은 된적이 없어...
포기안해
끝까지 매달려볼래

[익인13]

이전 글들 보니깐 예뻐서요 라는 말은 빼기로 했는데 왜 넣었어ㅠㅠ
심지어 연락한지 하루?된거면 너무 급하다 천천히 해 천천히..!!
나도 호감있는 사람에게 밥먹자고 하긴 했는데 그 전에 개인적으로 얘기를 좀 더 나눠보고 싶다고 말했었어

여유를 가져야돼 저분 밥약 잡는거 말고는 볼 일 없어?? 과제 뭐 같이 하는거면 과제 하면서 스몰토크도 하고 친해지고 그 뒤에 밥약을 잡는게 더 좋을 것 같은데..

[익인14]

진짜 미안한데... 현재로서는 가망이 없어......
여자쪽도 관심 있었으면 식사 가능한 시간 얘기 했을 거임
이미 이성적 호감 가지고 다가오는 거 백퍼 눈치 챘고 거리 두는 거임......ㅠㅠ
만난지 얼마 안 됐고 과제도 같이 해야하는 거면 세게 쳐낼 수 없으니까 저렇게 대답하는 거야
과제 하면서 서서히 호감 생길 수도 있긴 한데 지금 현재 상태로만 보면 답 없음

[글쓴이]

만날 시간 딱1번 만나는 시간 1시간 남음ㅋㅋㅋㅋㅋ
포기하기 싫은데
방학때라도 계속 연락해볼까
진짜 오랜만에 생긴 좋아하는 사람인데 놓치기 싫어

[익인14]

선택은 자유인데 전망은 어두움
과제 하면서 서서히 호감 생길 수도 있다고 한 건 적어도 몇 달은 본다는 가정 하에 희망회로 돌려서 얘기한 거였어
딱 한 번 한 시간 만나는 거면 그 사이에 호감형 되기 절대 불가능임
호감도 0에서 시작하는 것도 아니고 지금 저쪽에서는 쓰니에 대한 호감도가 -50정도
방학 때 계속 연락할 거면 안읽씹 당하거나 차단 당할 각오까지도 해야됨...
짝사랑하는 마음 이해하고 안타깝지만 이쯤에서 놓아주는 게 맞다고 본다 나는

[익인17]

22..이게 맞음 일부러 피하는거임 ㅠㅠ 절대 상대방 의도를 모를 수가 없음

[익인16]

아니 근데 너무 부담스럽고 계속 물어봐서 싫어 ㅋㅋㅋ
깔끔하게만 물어보던가

[익인16]

예쁘셔서 어쩌고는 왜 넣움...

[글쓴이]

칭찬이니까 좋아할줄 알았음..
이거 만회하는 방법 없나..

[익인18]

쓰니 말이 너무 많아... 한번에 하나만 물어봐. 글고 어제부터 계속 글 올린 그 쓰니 같은데 딱히 가망없어보임.

[글쓴이]

슬프다 진짜ㅋㅋㅋ
호감있어보인다해서 희망가졌는데 망상이었나 싶기도 하고 눈물남
내가 하는 짝사랑은 왜 다 실패인가 싶음ㅠ
너무 슬퍼...
그래도 포기안할거지만

[익인18]

누가 호감있어보인다고 했어? 대부분 그냥 착해보인다 아직 잘 모르겠다 이런 반응 아니였음?

[글쓴이]

몰라ㅋㅋㅠ
차단당할때까지 노력이라도 해보게
포기하긴 싫어
고마어

[익인18]

아니 근데 사람들이 말을 하면 좀 들어. 기껏 조언 듣겠다고 올려놓고 다 너맘대로 하면... 진작부터 다 말해줬는데 말안듣다가 망한거임 ㅜ

[글쓴이]

18에게
이제 천천히 하려고 텀 1시간씩 그냥 일상적인 대화로...
어떻게든 만회하고싶어..

[익인20]

그만 다가가

[익인21]

정 잘되고 싶으면 최대한 자연스럽게 일상대화 위주로 하고 질문 너무 많이 하지 말고.. 저분이 이제 그만 얘기하고 싶어하는 것 같으면 눈치껏 그만 답장했다가 다음에 스토리 올라오면 그 내용에 답장보낸다든가 이런식으로 연락만 해 그렇게 1~2주 이상 연락만 하다가 그때 저분이 안 밀어내는 거 같으면 그런식으로 보내는 걸 지속해보고, 안될거같으면 거기서 그만둬
1~2주 연락이 이어지고 저분 반응이 괜찮아져서 좀 만회가 된 거 같으면 그때 이후에, 또 냅다 밥먹자고 하지 말고!! 얘기하다 어쩌다보니 맛집이야기가 나왔다? 어디가 맛있다?이런 이야기 할 때
그때 어 그러면 여기 한번 같이 가보실래요??이렇게 슬쩍 물어봐 갑자기 다음주에 같이 밥먹을까요 이러지 말고..

[익인22]

왜 밥이야…?

[익인23]

으악 예쁘셔서 이런 경험 많을 줄 알았다고...? 진짜 최악이다 ㅠ

[익인24]

2 진짜 개최악 멘트

[익인25]

이미 거절한거임 ㅋㅋ

[익인27]

이렁거 이제부터 챗지피티에 상담하고 보내셈
그러면 훨씬 나아질거야

[익인28]

이미 거절했는데 왜 자꾸 ㅜ

[익인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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