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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2
우리 엄마아빠는 3월에 만나서 11월에 결혼하고 그 다음하 10월에 나를 낳았어
연애 9개월하고 결혼하고 1개월만에 임신한 거지

선 본건 아니라 그래도 연애를 하긴 했지만 여러 갈등과 해결과정을 겪지 못하고 결혼을 했거든
게다가 신혼 기간도 짧고 바로 애 둘 키우고 하다보니까 그 이후에도 크게 싸우고 할 일이 없었어

이제 결혼 30주년을 바라보고 있는데
엄마는 엄마 나름대로 신혼 초 시댁 관련 응어리가 많고, 거기서 중재를 제대로 못한 아빠에 대한 미움, 그 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스스로가 바보같은 그런 복잡한 한이 있어서 뒤늦게 화를 분출하기 시작했고 (우리 중학생 때 부터)
아빠도 아빠 나름대로 (사실 아빠는 엄마의 근본적인 한을 제대로 공감 못하는듯;) 해결되지 않는 과거의 일을 자꾸 끌올하는 엄마에 대한 불만이 있어

내가 보기엔
엄마도 (과거의 일이 해결되지 않았으니 그런 건 이해하지만) 자꾸 옛날 이야기를 하고, 말을 심하게 하는 문제가 있고
아빠도 엄마를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구시대적인 사고가 심해)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착각하는 문제가 있어


그런데 웃기게도 우리집은 표면적으로는 나름 화목한 집이거든?
경제적으로도 풍족한 편이고 가족여행도 자주 가고 가족들끼리 시간도 잘 보내...

그러다 가끔 저런 문제로 다투다가, 어영부영 생활하면서 화해하고, 해결된 거는 없으니 다시 같은 문제로 싸우고...반복
근데 이제는 임계치에 도달한 것 같아 ㅜ
서로 너무 멀어졌다고 해야하나...
‘하... 말하면 속 시끄러워지니까 그냥 입 다문다’는 생각으로 
속 터놓고 이야기를 하지 않으니 너무 멀리 와버렸어

나 어렸을 때는 부모님이 싸우질 않아서 그런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이 없는데
지금 20대 후반인데 부모님이 저렇게 멀어진 듯한 모습을 보니까 너무너무 스트레스받아

이러다가 졸혼하겠다 싶네
심란하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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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우리집도 중매로 만나서 3번만나고 결혼했대 그래선가 서로에대해 잘 모르고 아직도 안친한것 같음
서로 뭘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잘 모르는거같음
내눈에 보이는데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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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리 부모님도 서로의 마음을 잘 모르는 것 같음...
자식들 있으니까 그걸 모르고 그냥 살았는 것 같어;; 우리 다 크고 나니까 그게 드러나서 더 싸우는 듯......
차라리 그냥 어사(?)여도 안 싸웠으면 좋겠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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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걍 내가 보기에 둘이 너무 안맞아 성향차도 다르고 재미가 없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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