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20대 초에는 6개월 미만 사귀고 헤어지기도 했었고
애인보단 찐친처럼 지낸적도 있어. 노는게 좋았지 그냥
중후반엔 1년, 2년 반도 사귀었었고
사실 연애안한 기간 제일 긴게 3개월정도일듯..ㅎㅎ
그런데 처음으로 ‘남자 없어도 잘 살겠다.‘생각이 들었는데
20대 내내 항상 주말마다 친구만나든, 데이트했었거든
일주일에 5번 데이트하기도 하고.
그런데 미루고 미루던 독서, 러닝, 영어공부 등
자기계발 취미가 이제서야 생겼더니
‘주말에 데이트를 안해도 즐거울 수 있구나’라는걸 깨달았어
이럴거면 20대때 연애대신 주변을 둘러볼걸..미리 해볼걸.
물론 잦은 연애로 장점은 있는게
눈이 높아져서..ㅋㅋㅋ똥차 센서생겼어
이상한 사람 다 쳐내고 만난 현애인은
친구들도 다 칭찬하고 가족들도 좋아하기는 해
그런데 이전까지는
주변친구들 결혼한다고 조급해하고,
애인이랑 무조건 결혼하고 싶었는데(내가 연상이거든)
현재는 애인태도가 결혼,연애에 열정적이지 않다면
나도 그럴 마음이 사라졌어.
진짜 그 남자없이 잘 살아가 뭔지 조금은 알거같아
물론 진짜 헤어지면 광광울겠지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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