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초딩때 누군가로부터 ‘저런 애가 날 좋아하다니’라는 말을 들은 이후로 의식적으로 이성에 관심을 안 두려 노력하며 살았는데, 이제 와서 내 인생을 돌아보니 참 황폐하고 메마른 삶이었던 듯.
초딩때 누군가로부터 ‘저런 애가 날 좋아하다니’라는 말을 들은 이후로 의식적으로 이성에 관심을 안 두려 노력하며 살았는데, 이제 와서 내 인생을 돌아보니 참 황폐하고 메마른 삶이었던 듯.
사람한테 상처받는게 두려워서 계속 남들과 선 그으며 산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짐.
그런데 어쩌겠어 이미 다 틀렸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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