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출력해본 사람있어??

파일 잘못보내면 보통 검수 연락 오지 않아??

책 표지가 뒤집혀져 왔어 누가봐도 책표지인게 뒤로 가있는데 한권도 아니고 100권이 넘는데 이런거 원래 검수 안해주는거야?

[익인1]

어억.. 100권이면 그래도 확인연락 한번쯤 해줄법 한데ㅜㅜㅜㅜ

[익인1]

어쨌건 1차적 책임은 디자인한 너한테 있으니 그쪽에 뭐라하기 애매하긴 한데..(사람에 따라 일본책마냥 앞뒤 다르게 할지 누가알겠어) 짬이 좀 있으면 크로스체크는 해주지 귀찮았거나 미숙한 담당자가 맡았거나...

[글쓴이]

1차적으로 내 잘못이 맞지만 좌철제본 제작에 표지가 뒤집힌것 같으면 이야기 해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고, 표지 템플릿에 어디가 앞이고 뒤인지 적혀 있지도 않았거든ㅠ 책을 처음 만들어봐서 이게 내 잘못만 있는건가 해서

[익인1]

아무래도 업체마다 공지나 주의사항 미리 안내된 정도도 다를거고 쓰니가 어떤 파일을 보냈는지도 모르니 사실 내가 뭐라 말하기가 조심스럽긴 해ㅠ 근데 좌철이면 일반책자처럼 앞뒤표지를 한프레임에 담아서 보내진 않았을텐데, 보통 맨 윗레이어(?)가 앞면, 마지막에 들어가는 이미지가 뒷면이라고 공통적으로 생각하지 않아?(암묵적이지만 당연한 규칙이니까) 어떻게 보냈는데? 디자인이 일반 에세이나 소설같은건지, 그냥 회사용 공적 리플렛 같은 느낌인지도 나는 모르니까 앞뒷면 구분이 모호한 이미지들을 보냈다거나 하면.. 더블체크 해야된다고 못 느꼈을수도..

[익인1]

어쨌거나 이런 디테일한 상황과는 무관하게, 이걸 수습하는데 비용이 든다 그래서 책임을 물어야한다는 상태인거면 저쪽이 일정부분 책임을 지느냐는 어떤 업체 이미지의 신뢰나 도의적인 문제인거지 '잘못'이라고 당연하게 물을수 있는 문제는 아닌거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야ㅠㅠ 난감하게 된거지..

[글쓴이]

일단 이미지는 한 프레임에 보낸게 맞아 양장본으로 제작했거든 앞지 뒷지 책등까지 하나에 되어있는거 내가 몰라서 잘못만든게 제일 크지 근데 이미지는 정말 누가 봐도 표지와 뒷지 디자인이 확실하게 나눠지는 형식이야, 그리고 양장본이라 책값이 작지 않거든

[익인1]

글쓴이에게
아구 양장이면 헷갈릴만 했겠다 담당 업체쪽도 진짜... 센스없네... 그거 솔직히 문제생기면 잘못이 어느쪽이건간에 서로 피곤할 일 생기는건데 대체 왜 확인을 안했을까.. 어렵다... 아니근데 100권이나 주문했는데 샘플도 먼저 안뽑아줬어? 진짜 뭐하는데지

[글쓴이]

1에게
나도 의문이긴했어 한두푼도 아니고 몇백인데, 잘못나오면 서로 피곤하고, 한권만 뽑아도 이상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구분가는 디자인 이거든 출판 업계에서도 이정도 사고는 드문지 검색해도 나랑 같은 사례도 안나오더라고

[익인1]

글쓴이에게
업체가 신생이거나 아님 아예 고인물들 주문만 담당하는덴가ㅠ 아님 뭐 연말이라 일이 몰려서 개대충 처리했나.. 어느쪽이든 전문의식은 떨어지네 그런곳 어케 믿고 맏겨ㅠㅠ 출판 관련 네이버 카페나 디자인 관련 카페같은데 들어가서 이런경우 어떻게 처리하는지 조언 구해봐 그래도 그쪽이 별별종사자들 다 있으니까 똑같은 사례는 아니더라도 대략 대처법 조언 구할만 하지 않을까.. 모쪼록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 쓰니야ㅠㅜㅠㅜ

[글쓴이]

1에게
하ㅜㅠ응 진짜 이야기 들어줘서 너무 고마워 말한대로 조언구해봐야겠어 좋은밤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