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의 할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나도 가야할까?

남자친구한테 물어보니 저번부터 오지말라더라고 남자친구 부모님도 오길 원치 않으시고ㅠㅠ 할아버지와 사이도 안좋았어서 더 그러는거 같아ㅠㅠ 일단 거리는 전라도랑 서울이라서 멀긴해! 가까우면 가서 조의금이라도 드렸을텐데 익들이라면 어떻게 할거같아?

[익인1]

오지 말랬으면 가지 마

[글쓴이]

조의금도 보내지마?

[익인1]

신경 너무 쓰이면 남친한테 보내 송금하면 받지도 않을 듯

[글쓴이]

그럴거같긴해..아까도 오지 않는데 돈을 받는거도 그러다네..ㅠ

[익인2]

본문 상황이면 가지말아

[글쓴이]

조의금도 보내지마?

[익인3]

오지말랬으면 안감

[글쓴이]

조의금은? 어떻게 해야할까??

[익인4]

할아버지랑 사이가 안좋앗다매 그냥 시늉만 해 가지마

[글쓴이]

조의금도 하지마..?

[익인4]

하지마

[익인5]

결혼언젠데? 잡혔으면 어머니께라도 문자보내
아님 그냥 남친통해 조의금만보내고

[익인6]

아무것도 하지 마셈 ... 애초에 사이 안 좋았다면 할아버지 비롯해서 집안 어른들쪽하고 사이 안 좋을 확률이 커. 그런 사람들 입에 쓰니가 오르내리는 거 원치 않을 수도. 정 신경쓰이면 남친한테 조의금만 보내고 더 이상 신경 ㄴㄴ 집안 사정은 복잡한지라

[익인7]

오지말라고할 정도로 안좋은 사이면 더이상 말 얹지마... 걍 흘러가는대로 두삼...

[익인8]

오지말라고 했으니깐 안가고 나라면 남자친구 통해서 조의는 함 그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익인9]

오지말라는데 왜가

[글쓴이]

그런거같아! 보통은 결혼날짜 나오면 오지말래도 간다해서 내가 그 부분에서 고민한거같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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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오케이!! 조언 감사합니다.ㅠㅠ

[익인11]

오지 말랬으면 안가는게 맞는 듯…

[글쓴이]

그런거같아! 보통은 결혼날짜 나오면 오지말래도 간다해서 내가 그 부분에서 고민한거같아ㅠ

[익인11]

웅웅 나라도 고민 됐을 것 같긴 해…

[익인12]

오지 말라면 걍 아무 것도 안 하는 게 나음.

[익인12]

보통 결혼 날짜 잡으면 가지만 본문 보면 원치 않아하니까 안 가는 게 나음. 그게 존중임.

[익인13]

난 결혼날짜 잡아놓고 작은아버님 돌아가셨는데 어지말래서 안갔음

[익인14]

나는 일단 도의적으로 가는게 맞다 생각함 어른들 그렇게 많이 모일일도 없고 가는김에 인사도 좀 하고
근데 남친이 오지말랬으니까 가지않는게 좋을것같음

[익인15]

결혼할 사이에 조부모상이면 보통 가긴 하는데 그건 조부모랑 관계가 나쁘지 않았을 때 한정인듯
당사자가 오지 말랬으면 맘 편하게 안 가도 될 것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