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P 남자랑 연락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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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받았어

초반이랑 만나기 전까진 개칼답에 질문을 우루루루 쏟아냈는데 실제로 한 번 본 이후로는 답 너무 늦고 질문도 없어짐

내가 오늘 내일 영화볼까? 했는데 좋다고 하고 어디서 몇시에 볼까냐니까 두군데 얘기하면서 고기먹고 싶대서 너네 동네 맛집 있냐 우리 중간 동네는 고만고만하다 했는데 답 없음..일요일 늦게 자는 편인데ㅠ..

이건 약간 거리두는거지?

만났을 때 와장창 떠들고 거의 나는 리엑션만 했고

만나기 전에는 내가 밥 해먹었다고 하면 나도 해줘라는 식으로 했는데.. 이젠 거의 없어ㅠ.. 내가 맘에 안 들었던거지?ㅠ

[익인1]

미안한데 그런거 같아 맘에 안드는거 같아 ㅠ

[글쓴이]

ㅠㅠ영화 취소하는게 상대방이 편하겠지
부담주는거 싫어서(이미준것같음..)
상대방이 나쁜 말 거절 이런거 잘 못하는 성격 같길래 괜히 시간낭비 시키는 것 같아가지고ㅜ.... 나는 차라리 아니야 영화 안 볼래 가 편한디 상처 안 받고ㅠ 이건 내 생각이니까ㅠㅠ 흐ㅡㄷ..ㅠㅠ 취소할까 자연스럽게ㅠㅠ

[익인2]

아님 만났을때 상대방이 질문이 없어서 별로 자기를 안좋아한다고 생각하신건가..?

[글쓴이]

만나기 전엔 완전 칼답(?)에 우루루루루 카톡들 보내셨는데 만나고 나서 텀 완전 늘고 우루루루루 카톡도 별로 안 오고
영화 보자고 했는데 추진력 좋아보이셨는데 별로 뜻뜻미지근한 반응이랄까??!!!
귀찮은데 귀찮다고 말 못하는걸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