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9080689&code=61162012&cp=nv
경기 후 국민일보와 화상 인터뷰에 응한 류민석은 “오랜만에 경기를 앞둬서 빨리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설레는 마음으로 임했고, 재밌게 즐겼다’고 말했다.
T1은 며칠 전 귀국했다. 현재는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 실전 감각 회복의 단계다. 류민석은 “솔직히 말해서 아직은 자도 자도 피곤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열심히 했다. 귀국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스크림은 하지 않았다. 솔로 랭크를 하면서 각자 손을 풀며 경기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류민석은 “KeSPA컵에 전원 주전으로 참가하는 김에 우승을 목표로 하자고 팀원들과 얘기했다”면서 “오프시즌 일정이었던 레드불 행사에 참여했을 때도 KeSPA컵 준비를 위해서 틈틈이 솔로 랭크를 했다. 컨디션 관리에 집중한다면 오늘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류민석은 “팀 게임을 한 지 오래되긴 했지만 아직 감을 완전히 잃진 않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1달 만의 실전인 만큼 류민석도 예상 못 한 실수가 나왔다. 그는 “소환사 주문도 잘못 썼고, 실수로 구원을 누르기도 했다. 키보드를 누르는 데 익숙해질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T1의 새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과 처음으로 치른 실전이기도 했다. 류민석은 “사실 수환이와 함께 실전에 나선 건 방금이 처음이다. 아직 스크림도 안 해봤다”면서도 “평소 상대 팀으로 만났을 때 느낀 건 김수환이 공격적인 선수이고, 자기주장을 강하게 어필한단 점이었다. 그런 부분을 함께 조율해서 우리 팀의 강점으로 만든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류민석은 2026시즌에 더 많은 우승컵을 수집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시작이 KeSPA컵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월즈 3연패를 달성하긴 했지만 내년에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 눈앞에 있는 KeSPA컵부터 우승하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이 2026시즌까지 이어질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사실상 T1의 2026시즌은 오늘 시작됐다.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소환사 주문 잘못썼어?? ㅋㅋㅋ
밍시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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