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좀 잘 맞춰주고 상대한테 관심도 많고 얘기도 잘 들어주고 그런데 애인은 나한테 맞춰주기보다는 자기를 바꾸려드는 걸 안좋아하고 반대로 자기가 좋아하는 걸 나한테 알려주려고 해
뭐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요리나 게임) 같이 영상보자 이러고 보게되면 이건뭐고 저건뭐고 (나는 관심이 없긴해 ㅎ..) 조잘조잘 설명해줌 서울에 같이 가고싶은 식당이 많은데 돈을 열심히 벌겠다 자기 부모님이랑 같이 여행가보자 밑에 지방 내려가서 살다가 결혼하자 이런 말을 잘하거든
애인한테는 이게 사랑일까? 뭔가 내가 해오고 받아온 사랑이랑은 다른 것 같아서 늘 혼자 고민해 애인 잇팁이긴 한데 한마디로 표현하면 자기 세계에 날 끌어들이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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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장은 현실을 보는게 가장 정확해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