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명 정리된 내부 FA, 남은 건 조상우
-시장 흐름·예산 배분 속 조율 과정 이어져
-불펜 보강·아시아쿼터 구상은 별개로 운영
-내야 보강 우선순위로 아시아쿼터 방향 윤곽
-외국인 구성 앞두고 마운드 짜임새가 핵심 변수
구단 또한 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관계자는 “팀에 꼭 필요한 자원”이라며 재계약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최종 결정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절차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일부에서는 아시아쿼터 활용 방향이 관련 논의의 속도와 맞물린 것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됐다. 당초 KIA가 아시아쿼터를 내야와 불펜 사이에서 검토해 온 만큼, 만약 불펜 보강으로 이어질 경우 조상우 협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시각에서다.
이번 오프시즌 KIA는 이미 2차 드래프트에서 이태양을 영입했고, 박찬호의 보상선수로 홍민규를 데려오며 불펜에 새 자원을 더한 상태다. 여기에 아시아쿼터까지 불펜 투수가 합류할 경우 조상우의 입지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우려가 나온 것이다.
결국 KIA 내부 FA 논의는 대부분 정리됐고, 조상우 테이블이 마지막으로 남은 상태다. 양측은 속도에 연연하기보다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차분하게 간극을 좁혀가는 분위기다.
https://v.daum.net/v/20251208095307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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