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뭘 하고 싶은지도 몰랐고 목표하는 과도 딱히 없었는데
나중에 하고 싶은 게 생겼을 때 미리 준비는 돼있어야 할 거 같아서 그냥 공부했었거든. 정시였는데 목표 대학도 진심 수능 원서 쓸 때 쯤 정했어 외대 메이저 언어과로 ㅋㅋㅋ 갑자기 무역, 외교 이런 분야에서 외국어로 일하고 해외 많이 다니는 게 너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듦
그리고 진짜 외대 와서 해보고 싶던 교환학생 해외인턴 다 해보고 해외 취업 했오 성인 되니까 좋아하는 거, 하고 싶은 게 엄청 많이 생기더라굿 어문 다들 말리지만 난 적성에도 맞고 재밌고 여러 경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나는 막 들어가기 어려운 곳 아니고 이정도니까 다행이었지
만약 갑자기 의사나 수의사 하고 싶어졌으면 그만큼 노력 안 했던 거에 광광 후회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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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니? 애인있니? 됐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