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때 진로 모르겠으면 일단 공부나 열심히 하는 게 맞는 듯

나도 뭘 하고 싶은지도 몰랐고 목표하는 과도 딱히 없었는데

나중에 하고 싶은 게 생겼을 때 미리 준비는 돼있어야 할 거 같아서 그냥 공부했었거든. 정시였는데 목표 대학도 진심 수능 원서 쓸 때 쯤 정했어 외대 메이저 언어과로 ㅋㅋㅋ 갑자기 무역, 외교 이런 분야에서 외국어로 일하고 해외 많이 다니는 게 너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듦

그리고 진짜 외대 와서 해보고 싶던 교환학생 해외인턴 다 해보고 해외 취업 했오 성인 되니까 좋아하는 거, 하고 싶은 게 엄청 많이 생기더라굿 어문 다들 말리지만 난 적성에도 맞고 재밌고 여러 경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나는 막 들어가기 어려운 곳 아니고 이정도니까 다행이었지

만약 갑자기 의사나 수의사 하고 싶어졌으면 그만큼 노력 안 했던 거에 광광 후회했을 듯

[익인1]

취업도햇엉??

[글쓴이]

웅 이제 막학기 끝나면 일할 곳 정해졌어

[익인2]

어문은 해외 경험 못 할 것 같으면 가면 안됨
쓰니처럼 해외 어학연수든 해외 인턴이든 해야 살릴 수 있는데 국내에만 있을 예정이면 진짜 말려야됨 특히 가난한 집안ㅇㅇ

[익인2]

가난하면 해외 경험 다들 뜯어말림+전공은 어문 =답도 없음..

[글쓴이]

글킨 함 해외 안 나갈 거면 별로긴 해 근데 나도 집 가난한데 장학금이랑 돈 지원받을 수 있는 거 싹싹 받아서 갔어 찾아보면 많음

[익인3]

하고싶은게 없고 흔히 말하는 폼나는 기업? 이런건 최소 20퍼안에 들어야 되긴함
머리좋음 공부안하다가도 고시,전문직 시험봐도 되겠지만 암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