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곧 임종이신데 내가 너무한걸까..?

한달쯤전부터 암으로 아프셨는데

암 자체가 예후가 나쁜 암이라 지난주부터 갑자기 안좋아지셨고 

그래도 나빠보이지않았는데 지난주부터갑자기 위험하다고하셨어.. 아무리 잘버텨도 이번주~다음주에 돌아가신다고하셨고

근데 내가 지난주에 학교일정으로 병뮨안을 못갔는데

가족들이진짜너무하대..

근데난옛날부터 할머니랑 정도없고 솔직히 돌아가셔도 눈물도안날거같음.. 이게내가너무한걸까?

[글쓴이]

하 .. 나도 당연히 가는게 맞다 생각해
학생이면서 직장인이고 재직자전형인지뭔지아니고 ㅠ 취업계임..
지난주엔 빠지면 졸업을 못하는 일정이엇어서 못갔고, 이번주는 회사 내가 맡은 플젝이 너무 커지고 대비인원이 없어서 애매햇음.

유대 없다고 말하는건 진짜 욕을 너무 많이 들어서 글타 ..
1. 생리통 심해서 울고 누워있어도 그 시골 내려간 1-2일 사이에 모든 설거지 다해야함
2. 여자는 남자랑 겸상 하면서 밥 못먹엇음 ..
3. 할머니 집에 치료때매 왓다갓다 하실때 나 회사일때매 집에 늦게 오면 뭔 대단한 일을 한다고 늦게 오냐고 함 + 엄마도 감기걸려서 누워잇는데 밤 10시에 당장 가서 나 찾아서 데려오라고 함
등등 ..

뭐 얼마나 그랫냐 싶을 수도 있음..
암튼 사회성 없게 느껴졌으면 미안

[익인243]

유대감 없는 정도면 가~ 만약 죽일 듯 싫어하던 사이였으면 암말 안 했을 거야 나도 가족 중에 그런 사람 죽었는데 딱히 후회 안 남았거든 근데 그냥 유대감 없는 사이면 부모님 생각해서 가는 게 좋을 것 같아

[익인244]

우리엄마 할머니 돌아가시고 영정사진 껴안고 울던데 다녀올걸 후회많이함
그러다가 울엄마 돌아가셨는데 이런 심정이었겠구나 싶었음
부모님을 사랑하면 가는게 좋을듯해
그래야 후회가 덜 남더라

[익인245]

되게 참아주고 있는 것처럼 얘기하네... 대체 뭘 참은건지

[글쓴이]

대댓 함 봐죠.. 늦게 고정햇다ㅠ

[익인245]

컹스 겸상 못하는거 진짜 오바네 ㅋㅋ 남존여비사상 개심한 집안이군 장례식이나 가렴

[익인246]

부모님 생각해서 가야지..

[익인247]

난 부모님 생각해도 아빠에게 따지고 들듯 아빠에게 소중한 엄마가 딸에게 막대할때 아빠는 뭐했냐고 나였으면 저정도면 안감

[익인248]

유대감 없어도 가 나중에 후회됨

[익인249]

부모의 부모잖아 할머니한테 애정 없어도 부모 생각해서 가야지 너가 후회 안해도 부모가 평생 마음의 짐으로 둘지도

[익인250]

나는 사이 안좋은데 마지막으로 한번은 갈듯
너는 일정땜에 못간거잖어
걍 시간나면 딱 한번 가
안가면 욕들을거같음

[익인251]

가족마다 분위기가 다른데 남 이야기를 들어서 뭐해 판단은 본인이 하는거지 덜 후회가 남는 방향으로 하는게 맞아

[익인252]

나도 할머니하고 유대는 별로 없고, 여러 사정으로 연끊고 살다가 돌아가셨다는 소식 들었었어.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내 경험상으로 네 마음 편하게 할머니 뵈러 가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거야. 그냥 쓰니 마음 편하게 잠깐만 얼굴만 비췄다가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익인253]

나도 애정없어서 한번만 감

[익인254]

그냥 가족들의 이상일뿐임 유대감이 없고 말고를 떠나서 일정때문에 못간 자식에게 너무하다고 하는게;; 걍 이번주는 시간나면 평일에라도 찾아뵙자 하는게 맞지

[익인255]

난 사이안좋아서 정말 마지막에 한번 간게 다임. 너 마음편한대로해

[익인256]

엥 나는 이해되는데... 돌아가셨어도 슬프지도 않앗음 난

[익인257]

우리집은 딸만 있는 집인데 아빠가 둘째야. 할머니 지독한 첫째 아들 사랑,막내딸 사랑하는 분이었음. 예쁨 받아본 기억이 단 1도 없었어. 우리집은 나중에 할머니댁은 아빠 혼자만 갔고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야 할머니가 사시던 곳에 갔는데.
우리집은 할머니가 좀 유별나셔서 아무도 뭐라고 안했고 나랑 동생은 장례식장에서 눈물 단 한방울도 안흘렀음. 나는 너무 이해감. 할머니다운 적이 없었는데 내가 왜 배려해야하는지 이해안감

[익인258]

유대감 없으면 그럴수있지 싶어 나는
나는 태어났을때부터 조부모+부모님이랑 같이 살았어
아빠가 3남3녀중 장남이라 모시고 살았고
할머니가 당뇨합병증으로 신부전생겨서 여러차례 입원하셨고 매번 중환자실이었어
그때마다 병문안+보호자로 가는 손주들은 우리남매뿐
아빠의 형제들은 갔지만 그들의 자식, 즉 나에겐 사촌들은 가지않았고 중환자실 보호자 교대도 부모님+우리남매들 끼리했었다
근데 나는 할머니 돌아가시던 순간에도 장례를 치룰때도 그때 오지 않는 사촌들은 밉지않았어 오히려 할머니의 자식들이 미웠지.

언젠가 할머니가 소천하실때 익인이가 병문안 가지 않았다고 해서 익인이를 미워하시진 않을거같아 그저 익인이 마음속에 죄송함만 남을뿐
그냥 그렇더라고 나도 할머니 엄청 미워했거든 남아선호사상도 심하고 우리엄마 시집살이시키는게 미워서 그런대도 돌아가시고 나니까 죄송하더라 그냥 나는 그랬어
그치만 사촌들은 그렇게 큰 유대감이 없어서 그런지 우리만큼 울거나 그러진 않았던거 같아

[익인260]

후회한다 이기적이다 이런 댓 다는 익들은 조부모님들이랑 사이좋고 최소 유대감은 있었다고봄.
나도 할머니가 남존여비 사상 심해서 밥도 남자는 큰상 여자는 쪼그리고 작은 상에서 먹게하고ㅋㅋㅋ 우리엄마 시집살이 오지게 시키고, 심지어 아빠는 늦둥이 마마보이라 친가 개혐오하는 사람인데.
할머니 돌아가실때 병문안,장례식도 걍 안감. 후회 한번도 해본적없고 미친소리같은데 오히려 잘죽었다생각함.
사회성이고 예의고뭐고 걍 마음가는대로 하셈.
안당해본사람들은 몰라

[익인261]

남의 가정사라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 있네...

[익인262]

헐랭 난 할아버지랑 막 친하지도 나쁘지도 않은 사이였는데 할아버지 요양병원 들어가시고 나서 돌아가실 때까지 병문안 한번도 안감... 근데 울엄마나 이모들도 암생각 없어하던데;; 장례식때 손님맞이 잘한다고 칭찬만 들음..

[익인264]

장례식 가주는것도 고마워해야할듯

[익인265]

댓글보니 할머니만의 문제가 아니고 가족들도 책임았다고 생각하는데..뭐 가족들이랑 연끊을거아닌 이상 다녀오는게 좋아 친할머니 곧 돌아가실거같다하면 회사에서도 다녀오라할듯

[익인266]

네 선택에 대한 결과 인데 그냥 가족들의 평판 받아들이면 되는 거 아님? 뭐가 억울한지 모르겠네
병문안 안 간 걸 탓하는게 아니라 그냥 집안 문화와 분위기 같은 걸 종합적으로 고려해봤을 때 그런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몰랐다는 건 좀 의문임

[익인267]

난 이해되는디 평소에도 유대감 없었고 대댓보니까 충분히 그럴수있다고 봄

[익인268]

지금이라도 가믄 되지 모,,

[익인269]

나도 유대감없어서 나같아도 안감..그리고 내친구도 얼마전에 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어머니가 친구 수업 다듣고 장례식 오라그랬음,, 그리고 중간중간 알바도 감.. 조부모쯤이야..부모님들이 다 알아서 감당하시는데 그 밑에 3대까지 꼭 자리 다 지키고 그럴필요없다고 봄(유대감없었던 경우 더더욱)

[익인270]

이혼하고 연 끊은 사이도 오더라..

[익인271]

유대감도 없는데 딱히? 우리 가족도 손주들 할머니랑 유대감 없는 거 아니까 그런 요구 전혀 안 하고 돌아가시고 장례식만 하루 갔다 왔는데

[익인272]

뵙고 와... 그래두 제발
후회할 짓 하지말자

[익인272]

제발

[익인280]

33

[익인273]

고정댓까지 읽었는데 난 본문만 읽었을때도 이해됐음 할머니랑 유대없어도 가족들이랑은 있으면 그래도 가족들이 원하는 거 조금은 해주는게 나을 것 같지만 난 너무하다고 느껴지지 않아 그리고 고정댓 읽어보니 그럴만 했었고
혹시라도 여기 댓글 읽고 상처받지 않았음 좋겠어 가족은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것이고 가족이라는 이름에 짐승보다 못한 사람도 많고 집마다 사정은 다 다른건데도 우리나라는 가족이라는 말에 무게를 많이 두더라고 암튼 이 글과 댓글로 쓰니가 겪은 모든 일을 사람들이 알 수는 없으니까 신경쓰지말고 쓰니는 그냥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만 행동해

[익인274]

후회할짓이라는 댓글들 걍 무시하고 가지마 후회 절대 안 함 진짜로 본문이랑 고정댓 봤는데 후회하는게 오히려 이상한상황임ㅋㅋㅋㅋ

[익인275]

유대감 없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쓰니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 잘 행동하면될듯

[익인276]

솔직히 댓글까지 보고 나면 갔을 때 뭐라하실지 보임ㅋㅋ...내가 그런 환경에서 자랐거든
후회 안할것같아 걍 안가고 장례식만 참석할듯

[익인277]

근데 이건 안겪어보면 모르더라ㅋㅋ 난 할아버지쪽이 문제 많았는데 진짜 눈물 하나도 안나고 지금도 전혀 후회안됨 쓰니도 걍 장례식만 가

[익인279]

22.. 눈물도 안나옴 걍 앉아서 핸드폰 하다 집 감 눈물도 뭐가 있어야 나옴

[익인277]

엄마 괴롭힘당한거 보고 들으니까 오히려 당사자인 부모님보다 그 자식인 우리가 더 싫어하게되더라.. 그래서 진짜로 아무렇지도 않았음

[익인278]

난 그래도 정많아서 눈물나더라

[익인282]

와우 안갈만 했다..

[익인283]

비슷하게 겪어봤는데 다지나고보니까 가는게 맞았음.. 난 친인척이랑 다 연끊고 살건데도 부모까지 의절할거 아니면 가는게 맞았어

[익인284]

뭔지알것같아 유대감이 있어야 애틋함도 생길텐데 그렇지않으면 솔직히 타인대하는 아무렇지않을때 있어서

[익인285]

쓰니 입장 이해함. 본인이 가진 정이 크지 않으니 상대방도 그럴거라고 생각하기 쉬움. 그러나 할머니는 쓰니를 자주는 못봐도 애틋하게 손녀딸로 사랑하셨을거임. 할머니들은 사실 손녀손자가 먼저 다가오지 않으면 다가가질 못하심. 분명 쓰니가 태어나 걷기를 시작하고 말을하고 명절에 인사오고 학교에 입학하고 모든 순간에 기쁘셨을거야. 가족간에는 여러 갈등이 있기 마련이고 그럼에도 오랜시간 가족으로 살아온 세월은 변치 않아. 그사실만으로도 임종전에 대화가능할 때 얼굴비추고 작별인사를 나눌 이유가 됨. 우리 할아버지는 오래 아프시다가 갑자기 수면중에 돌아가셨느데, 거짓말 아니고 명절이나 생신 때 얼굴만 비추고,
인생에서 할아버지랑 대화해본 기억이 없을정도로 유대가 없었는데도 너무 슬퍼서 장례치르는 3일동안 펑펑 울었음. 우리에게 잘해주시지 않았지만, 못살게 굴지도 않으셨거든. 그 얼굴만 한동안 둥둥 떠다니고 너무 슬펐음. 그건 우리 부모님의 부모님이기 때문이기도 할거야. 아무 정이 없더라도 태어나서부터 가장 끈끈한 끈으로 연결된 사이니까

[익인285]

참고로 나도 남녀차별 있었고(우리 할머니세대는 다 그러실걸?), 우리집에만 재산 안줬는데도 슬펐음.. 미움이랑 소원한거랑 죽음은 다른 문제 같아. 작별인사는 정말 마지막이거든. 돌아가시면 아무리 밉고 정이 없어도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게 돼. 정말 원수지간이 아닌이상 인생에 가장 슬픈 일중 하나야.

[익인286]

이번주 담주 중에 돌아가신다고 했으면 어차피 가도 할머니 의식도 없을거고 몰라볼거임 가는 행위가 할머니를 위해서가아니라 가족이랑 너 마음 편하라고 가는거임
근데 안가도 상관없을것같다면 안가도 괜찮을것같고 가족이 계속 뭐라 할거같으면 그냥 한번만 갔다와

[익인287]

아니 쓰니 너무한 거 없음

[익인288]

너무 이해되거든. 할머니한테 유년시절부터 상처를 많이 받았으니까 굳이 정도 사랑도 크지 않은거.
근데 할머니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를 위해서 병문안 가는게 좋다고 봄
아무리 감정 없어도 막상 돌아가시고 평생 못 보게되면 찜찜한 죄책감 비스무리한게 생김...
긴 세월 한번이라도 잘해주신게 있다면 어느 순간 그게 떠오는 순간 후회가 생기더라고
쓰니 행동이 잘못된건 아닌데 나이 들면서 혹은 어떤 계기로 그냥 그게 뭐라고 한번 다녀올껄 할수도 있어
그걸 위해서 한번쯤 시간 내서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

[익인289]

엥? 난 백수여도 안 감 ㅋㅋ

[익인290]

며칠만 고생하면 된다! 별 생각 없는거 이해는 되는데 본인을 위해서 그래도 챙기는게 좋을 것 같아서 그래

[익인291]

댓글 왜 그러지.. 화목한 가정만 있는 것도 아니고 나도 친척들이랑 막 사이 좋은 건 아니지만 이해 가는데...? 돌아가시기 직전이라 할머니가 나를 애타게 찾는 것도 아니고,,

[익인292]

나도 유대감 없어서 그런가 공감인데

[익인293]

나도 외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눈물도 안났음 유대감 없고 지금 생각해도 잘 돌아가셨다는 생각밖에 안듦 솔직히 ㅋㅋ

[익인294]

난 이해감

[익인295]

나도 공감하는데
별로 안슬펐어

[익인298]

나도 할머니집 가면 남자여자 겸상 못하게 하는 그런 분이셨는데 안슬프더라 유대감도 없었고 그래도 돌아가시기 전까지 병문안은 좀 갔었어 갔다오니까 마음은 편해지더라

[익인299]

후회할짓 하지 믈라는데 ㅋㅋㅋ 뭐 후회될 만한 옛날 일이 있으면 몰라 그렇게 유대도 정도 없으면 안 갈만 하다고 봄

[익인300]

나 같아도 가기 싫을거 같긴한데 흠 근데 가족관계도 사회생활? 인거 같아서 가긴 할듯 속으론 안슬퍼 하겠지만....

[익인301]

나 비슷한 상황이었고 그시기에 바빠서 못갔음+장례식도 자격증 시험보느라 입관은 못가고 마지막날만 합류했는데 나는 솔직히 후회되지도 않고 무덤덤함 걍 어릴때 잠깐 키워주시긴했는데 부모님의 가족 이 개념이 더 컸던 것같음 우리는 현생이 먼저라 바쁜데 뵙게 시키진않았는데 부모님 맘편하게 하기위해서 한번은 갈만 하다고 보지만... 동시에 욕먹을 일도 아니라고 봄

[익인302]

솔직히 시간 버리는 짓이긴 한데... 어차피 병문안 가기로 했으면 굳이 바쁜 와중에 여기까지 와준거라고 생색 좀 내라 그래야 네 마음이 덜 불편할 것 같아서 나도 병문안 생략하고 장례식만 가는 게 낫다고 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03]

일부러 안간게 아니라 사정있어서 못간거면 뭐 어쩔수없디..

[익인304]

양가 중 한쪽이랑 비슷해서 공감된다 남보다 못한 사이라 솔직히 가기 싫지만 사회생활한다고 생각하고 참고 장례식 갔었는데... 병문안 갈거면 꼭 힘들게 온거라고 티내 안 그러면 가고도 욕먹어 진작 안 왔다고 ㅎ 근데 댓 왜 저러지 세상엔 남보다 못한 가족이 있는 사람도 많아 본인 가정이 화목하다고 남의 가정도 그럴거라고 생각하니...그리고 요즘은 손자손녀는 병문안 안 오고 솔직히 자녀들도 거의 안 와 ㅋㅋ 장례식이면 모를까 병문안은 꼭 갈 필요 없다고 생각해

[익인305]

가족은 사람마다 다 다른거라 정답은 없지 뭐 잘못된것도아니고 이해감

[익인306]

고정댓읽어 봤는데 유대감이 없는 건 인정해도 할머니가 어마무시한 빌런…같지는 않고 걍 평균의(혹은 평균보다 조금 아래의) 노인네 같음. 어쨌든 혈육으로 엮인 이상 이건 당연히 가는 게 사람된 도리라고 생각해.

[익인307]

후회할짓 하지말라는 댓글 개웃기네 후회도 상호간에 오고가는 감정이 있어야 하는거야 정이 없는데 어떻게 후회를 하니;; 솔직히 난 쓰니 사정 이해 못해주는 가족이 너무함

[익인308]

나도 할머니한테 애정도없는데 (솔직히 싫은게 더 큼) 그래도 임종까지 바라보고 계신거면 가보긴 해야함... 그게 도리긴 해 ㅠ 댓글에서 무작정 가지마라 장례식장 가는것만으로도 고마워해여한다 이런애들은 진짜......어리고 뭘 모르는 애들인거고 그냥 할머니 - 쓰니 관계로만 생각하면 안됨 뭐라 설명해여 할지 모르겠는데 쨋든... 가보긴 해야댐

[익인310]

장례식만 가

[익인312]

한번은 가 나중에 친척들 사이에서 뒷말 나올수 있음..

[익인313]

그렇게 느낄수는 있는데 먼 미래에 혹시 있을 후회를 위해서라도 가보는게 좋을것 같아. 할머니를 위해서가 아니라 쓰니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미래에 혹시 있을지 모를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서 얼굴은 비춰줘. 그래야 부모님도 욕을 안먹을거야.
.. 대신 정말 정말 나쁜 분이셨다면 혼자 보살필때 가시는 길에 속 시원히 한마디 해드려도 되지 않을까...?

[익인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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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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