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구 서운하게 하는거야?

같이 자취하는 친구인데

난 뭘 사도 이거 살거야!! 하면서 말 하지 않고 사고 나서 아 나 이거 샀어 라고 하던가 택배 오면 알려주고

친구 없을 때 택배 오면 그냥 나 혼자 뜯고 말 안 할때도 있거든 또 다른 사람 만나고 오면 뭘 했다 이런 큰 틀만 말 하지 구구절절 설명하거나 그러지 않아

그래서 남친 생겼을 때도 만나고 온다, 만나고 왔다

뭘 했다 이런 거만 말했어 다툼이 있었을 때도 친구한테 그냥 싸웠다 큰 요점만 말하구..

헤어졌을 때도 난 원래 다른 사람들한테 헤어졌다고 말 안하거든 그 과정을 또 설명해야 하나 싶고 귀찮고 물어보지도 않았으니..? 그나마 같이 사는 친구한테는 대충 설명했어

이런 느낌이 내 성격인데 친구가 서운해해 자기한테 말 안 하는 부분이 좀 있으니 

나 같은 성격 별로야?

[익인1]

아니 근데 그걸 다 하나하나 얘기를 해야해...? 친구가 좀 이상한데..

[글쓴이]

같이 자취하는게 커서 뭐든지 공유하자고 하는 느낌인가?ㅠ
좀 집착 당하는 느낌이라 누구 만나고 오겠다 말 하면 누구? 이렇게 물어봐서 좀 부담스어워ㅠ

[익인2]

친구가 좀 피곤한디.,.ㅠㅠ..F인가... 엠비티아이는 농담이고 걍 둘이 성향이 다른거임

[글쓴이]

이 친구가 자기 바운더리에 안 있으면 ㄹㅇ 쳐다도 안 보는데 친해지면 애정을 깊게 쏟고 애교도 많아져 원래 성격은 좀 차가운 편이 맞아

[익인3]

아니아니 너 너무너무 정상 친구가 너무 간섭이 심함 ㅋㅋㅋ 나 부모님이랑 사는데 나 통화하명서 남친이랑 싸워도 이유 말안해주는뎅

[익인4]

난 개인적으로 서로 공유 하는게 있어야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라 서운해 하는거 좀 이해가긴함 ㅋㅌㅋㅋㅋ

[글쓴이]

그건 맞긴 하지 자취하는 거 부터 가까운 사이니까 ㅎ.....

[익인5]

친구가 피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