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사소한거에도 기분 상하는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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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마음이 팍 식음 

장기연애인데 사소한거에 좀 마음이 팍 식음 

[익인1]

좀 질린거 아녀? 나 그랬었는디

[글쓴이]

그런가 둥이는 헤어졌어?

[익인1]

우린 어찌저찌 잘 풀려서 지금 잘 만나는 중!

[글쓴이]

와 그렇구나..
난 진짜 사소한거에 마음이 그냥 확 깎여나감

[익인1]

나도 그랬어,, 몇 번 헤어질 위기까지 간거같음

[글쓴이]

1에게
와 어떻게 극복했어??
난 지금 거의 스킨십도 하기 싫은 수준까지 옴

[익인1]

글쓴이에게
와 나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대놓고 말했었고,, 시간 몇 번 가졌었어

[글쓴이]

1에게
지금 사귄지 얼마나 됐어??

[익인1]

글쓴이에게
6년!!!

[글쓴이]

1에게
둥아 혹시 있으면 내 얘기 들어줄 수 있어?

[익인1]

글쓴이에게
어라 웅

[글쓴이]

1에게
나 아까 글 쓰긴 했는데
애인이랑 나랑 어제 같이 술 먹고 집가는길에 통화 했거든 ? 애인이 이제 아파트 단지 들어왔다 해서 알겠다하고 끊엇는데 자다 깨보니까 아무런 연락이 없길래 전화했는데 안받는거야 그러다 세통째에 받았는데 잠들었다 깨서 씻고 이제 자려고 한다더라고? 거짓말했다는 의심은 안하는데 걱정끼친 것도 짜증나고 그냥 애정이 안올라와..

[익인1]

글쓴이에게
애인한테 쓰니가 권태기 온거같다고 얘기는 해봤어?

[글쓴이]

1에게
아니 그런 이야기는 안했어..

[익인1]

글쓴이에게
한 번 해봐바,, 나는 그래서 애인이 서로 시간이라도 가져보는건 어떨까 해서 가져봤거든 애인이 계속 노력하기도 했고 그거에 다시 소중함 느껴서 만나는건데 아니면 그냥 끝내는 수밖에 ㅜㅜ,,

[글쓴이]

1에게
근데 솔직히 둥이가 보기에도 사소한걸로 내가 꼬장부리는걸로 보여??

[익인1]

글쓴이에게
사소한거에 꼬장부리는걸로 보이는건 마자 나도 그랬거든 이게 한 번 식으면 걍 모든 행동이 싫더라;

[글쓴이]

1에게
와 나 이거 극복되려나 ㅋㅋㅋ
솔직히 짜증은 안나는데 그냥 연락하기가 싫음 ㅠㅠ 존재를 잊고싶러

[익인1]

글쓴이에게
마음있으면 극복되긴 하더라,, 난 그랬으

[글쓴이]

1에게
아까 댓글들은 나보고 예민하다고 그냥 넘어가라 했거든.
그래서 내가 뭐 애인한테 신경질 부리고 그런건 전혀 아닌데 그냥 연락하기가 싫어.. 필사적으로 피하고 있어ㅠ

[익인2]

너가 권태기인가바

[익인3]

권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