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백수인데 에타에서 만난 남자랑 내년에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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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에타라는 곳에서 아주 좋은 인연을 만나..

2년 사귀고 결국 내년에 결혼까지 해! 

문제는 내가 아직 백수라는 거지만, 이것마저도 이해해주는 고마운 남자를 만나.. 내가 사람복은 있는 것 같아 ㅜㅜ 

그리고 아무한테도 말 안했지만 나 27살까지 모솔이었어! 

그러니까 모솔, 백수 이런 익들도 포기하지말고 어디서든 인연을 만날 수 있다는 걸 생각했으면 좋겠어 

에타에서 만나 5개월정도 하루도 빠짐없이 연락하다가 처음 만난 날 바로 사겼어

나이는 한 살차이고 키 직업 얼굴 다 빠지는 거 없는 유니콘이야 자랑 미안 .. ㅎ 너무 좋아서 ㅋㅋㅋ키킼

[익인2]

ㅊㅋ

[글쓴이]

😽

[익인3]

그래

[익인4]

모솔 백순데 만나서 뭔얘기함 데이트 비용은 어케하고

[글쓴이]

모솔인데 남자가 어렵진 않았던 모솔이었어 친오빠만 3명이라.. ㅎ
데이트비용은 나도 알바는 했어서 6:4정도로 내고있어~

[익인4]

뭐야 알바해서 낼 정도면 백수아님

[익인5]

ㅊㅊ

[글쓴이]

☺️

[익인6]

댓글 왜이럼ㅋㅋㅋㅋㅋㅋ 축하해 잘살아~!

[글쓴이]

고마워 ~🩷🩷🩷

[익인7]

남자가 대단하네

[익인7]

취업 할 생각은 있어? 단순궁금

[글쓴이]

응응ㅇ 지금 면접만 남았어!

[익인7]

아하 그럼 결혼비용은 어떻게 해??

[글쓴이]

나는 천만원정도만 일단 보내줬고 나머진 남자친구가..🥹🥹
나도 취업하면 보태야지!

[익인8]

요즘세상에 여자가 직업없어도 결혼가능한거야? 신기..

[글쓴이]

그래서 복 받은 거 같아 다르게 생각하면 아무것도 없을 때부터 날 좋아해준 사람이라면 이제 잘 될 일만 남았으니 서로에게 더 끈끈함이 생길거라 생각해! ㅋㅋㅋㅋ

[익인9]

아니 모야 알바도 꾸준히 했고 면접도 남았으면 백수 아니지 충분히 열심히 살았을텐데! 축하한다 둥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