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딸이 이제 곧 서른인데 집에서 얹혀 살면서 알바만 하고 취준도 제대로 안하는데 남친 생겼다면서 주말에 데이트하는 거 보고 엄마가 화가 나셨어
엄마 입장에서는 제대로 미래 준비하는 거 같지도 않은데 똑같이 미래 준비 안 하는 남친이랑 그냥 단순히 즐거우려고 놀러 다니는 게 너무 화났나봐
어제 저녁에 아빠랑 나 보는 앞에서 엄마딸이랑 얘기하는데 화내시다가 결국 우시더라
난 엄마딸한테 솔직히 관심 1도 없는데 성인된 이후부터 저렇게 살아서? 근데 엄마가 우는 거 보니까 너무 맘 아프다
오늘 반차쓰고 집 일찍 왔는데 엄마 아직도 우울 상태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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