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고 뭐라고 답변해야될지 모르겠어 심지어 평소에 나 면접보러간다하면 응원 해주고 취준생이라고 만나면 밥 사주던 친구라 더 충격이야
내가 얼마전에 친구한테 거짓말을 했는데 들켰어 친구랑 뭘 하기로 했는데 집안에 어른 돌아가셨다고 못할거 같다했는데 내가 거짓말한거를 다 알더라고
친구가 계속 캐물으니까 내가 횡설수설.. 조금 말 앞뒤 안 맞게 얘기하다보니까 그냥 상 중이라 전화못받을거 같다 카톡으로 얘기하자 했는데 “ㅋㅋㅋㅋㅋ계속 티나게 전화피하는것봐ㅋㅋㅋ 애들도 안 할 것 같은 거짓말을 하네 기가찬다 서른 넘어서까지 계속 취준 백수인데는 이유가 있나봐” 이렇게 띡 왔어
하…. 뭐라고 말하지 그냥 솔직하게 사과할까했는데 쟤는 날 저렇게 보고 있었나 자괴감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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