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여자 쌤, 올해 신규 발령 받아서 오셨는데 밝고, 착하고 순하시거든. 배려심도 많아서 저번에 콜록콜록했더니 홍삼꿀차 따뜻한 거 사다주심ㅠ 한마디로 부장쌤이 귀여워하는 스타일?
근데 같은 동년배 여자 쌤들이 대놓고 질투함. 은근 뒤에서 씹어대고 은근 편가르기하고.
홍삼꿀차 쌤이 야간대학원을 교사 일 병행하면서 다니고 싶다 한마디했는데 어떤 여자 쌤이 "아~나도 대학원으로 학벌세탁하고 싶다ㅋ" 이러고;;
그런데도 홍삼꿀차 쌤은 화 한 번 안 내고 웃어넘김.
홍삼꿀차 내년에 결혼하신다는데, 예랑 분 훈남, 키 크고(저번에 차로 데리러온 거 다같이 봄) 스타일 좋은 전문직이라는 것 갖고 또 물고늘어짐.
이런 것들이 고등학교 선생이라니^^ 자괴감 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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