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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항상 상대가 그만하자고 해놓고 다시 연락와서 재회했는데, 이번에도 만나서 재회에 대해서 생각해보자고 일정 조율하다가 안맞으니까 이별 통보 당했거든.
연락 안하겠다면서 차단까지 하고 강도가 제일 셌어.
근데 바로 다음 날 부재중 찍혀있고, 그 다음 날에는 카톡으로 ㅇㅇ아라고 와있었고... 내가 바로 답을 안하니까 또 차단하더라
또 다음 날에는 문자로 마음이 쓰인다고 연락해서 미안하고 고맙다고 온 거야
그래서 내가 마음쓰인다면서 왜 그렇게 했는지 모르겠다고 내 말정도는 들을 수 있었잖아라고 보내니 미안하다고 왔어...
그러고는 다시 내가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어서 연락한거냐고 물어보니 안읽고 답도 없네...
미안하다고 오기 전에 보낸 것도 1이 안 사라진 거 보면 미리보기로 답장한 것 같긴한데...
도대체 죄책감만 덜려고 했는지 왜 이러는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