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마음만 드는 사람이랑 좋은 마음, 싫은 마음 둘다 드는 사람 중 어느 쪽이 더 진짜 사랑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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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1은 딱히 미운 짓을 해도 밉지 않을 것 같은데 서로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으려 하고 서로 엄청 잘해주고

2는 엄청 좋아하는 만큼 자꾸 질투도 하고 서운하고 실망하고 되게 밉거나 짜증날 때도 많은데 또 엄청 좋아하는 사이라면

[익인1]

둘 다 사랑이지

[익인2]

1에서 서로 잘해주는게 사랑해서야?
아님 잘 보이고 싶거나 관계를 잘 이어가고 싶어서야?

난 1의 관계가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와장창 깨져서 그게 노력으로 메꾼거지
마음으로 메꾼게 아니었다는걸 깨달은적이 있어.

2는 좋아하는게 확실한데
서로 감정 터놓고 얘기 못하면 내 감정만 보이고
서운한거 쌓이다가 제풀에 지쳐서 놓게돼

[글쓴이]

1도 그냥 서로 너무 좋아하니까 실망시키지 않고 싶어지는 그런 마음이여

[익인2]

책임감 같은건가? 쓰니가 젤 잘 알겠지 뭐